졸업식때 귀빈들 입장할때 여동생,누나들 췄내 많이 와있더군요
난 자리에 앉아서 계속 곁눈질로 보기만 봤는데
난 형이 있어서 굉장히 서글펐다는 ㅜㅠ
지루한 졸업식 친구들 하고 얘기하면서 떼우다보니
어느새 마치고,
졸업장,앨범을 받으러 교실로 돌아가는데
또 다시 내 눈길을 사로잡는 여동생,누나들이 죄다 깔려있는게 아닌가.
난 교실로 돌아가면서 췄나게 생각했죠
'아 ㅅㅂ 누나,여동생 둔 넘들 췄내 부럽다'
난 진짜 울고싶었죠
애써 여자들 다 무시하고 뚫고 교실로 가서
담임샘 에게 졸업장,3년 개근상,앨범 받고 그렇게 악수 하고 밖으로 나가니까
엄마,아빠가 찾아오신게 아닌가.
그나마 엄마가 꽃다발 한 개 구해오셔서
친구 2명하고 사진 찍고
차 타고 학교를 빠져나가는데
아 ㅅㅂ 짜증나게 누나랑 같이 가는 넘들이 곳곳에 보이는데
오늘 우울증 걸릴까싶다 ㅡㅡ;;
어제 서든에서 사귄 누나한테나 위로 받을까 ㅋㅋ
나 오늘 진짜 편히 잠 못 들겠음
형이 있을바엔 차라리 외동으로 태어났으면 싶은데 ㅡㅡ
나에게도 여동생이나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아!@!!!!!!!!!!!
ㅜㅠ 대충 공감 가시는 분들?? 몇몇 있으시겠죠
안 그래도 친구들이랑 인사도 못하고 대충 학교를 빠져나왔는데
아쉬움이 가득 남음 ㅜㅜ
에혀 고등학교 준비나 해야곘다 ㅜㅠ
ㅅㄱ여.........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