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네이트톡커님들..
저는 24살 건강한 소년입니다.
제목 그대로 여친과 키스를하다가 트림을 하였습니다.
저의 눈물나는 키스경험기에 다같이 빠져봅시다 ㅠㅠ
때는 2007년 12월24일.. 크리스마스이브날이죠...
여느 많은 커플들과 다름없이 성탄절분위기에 흠뻑취해
여친과 사진도 찍고 길거리를 걸으면 오뎅뜯어먹고
즐겁게 연예질하고 여튼 재밌게 보냈습니다.
(뒷일은 무슨일이 일어날지 상상도 못한체...)
문제는 영화관이었습니다.
사람도 너무 많고 북적거리는데 제 여자친구 기어코 영화를 봐야한다고
저를 들들볶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험난한 여정(?)끝에
영화관에 입성하였져... 영화는 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
중간에 보다 나왔거든요. 이유는 바로 트림이었죠..ㅠㅠ
중간에 분위기가 어째 이상하게 흐르는게
저의 주댕이가 주체못하고 낼름거리다 결국 여친과의 첫키스..!!를
하게되었습니다. 제 나이 24살에 첫키스라 어케 하는지도 모르고
맨땅에 헤딩하고 있었는데 여친이 잘 리드; 해주더라구요.
근데 여기서 큰 사건이 터졌죠.
저는 본래 트림을 잘하고 길고 굵게 잘 뽑아내는
희귀한 특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하필 그게 그때 나오려고 몸속에서
아주 가스덩어리가 염병질을하는데 .....
저는 참지 못했습니다.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보통사람이라면 참았을지 모르겠는데 저는 못참고 여친입속으로
제가 먹은 맛있는 음식들의 소화된 가스를 뿜어내고야 말았습니다.
.............. 0.0000234 초가 흐른뒤 ...........................;;
여친 저에게 묘한표정을 지으면서 싸대기를 치더군요.
저에게 하는말이 재섭는신발섹기 내 입속에 트림하려고 사귀었냐
어쩌고저쩌고 $#$(!$&%(#(@^$& &
아.. 저는 세상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그사람이 제 실수로 인해 그렇게 변해버리다니..
물론 제가 잘못해서 무릎꿇고 빌 생각도 하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친은 제게 하는말이.. 키스하는데 트림도 하는넘이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그대로 떠났습니다.
전화했습니다. 안받고 문자가 오더군요.
연락하지마 < 라구요.. 그래서 미안하다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리고 그후 저의 소문때문에 주위에는
소개팅도 들어오지않습니다. 살려주세요 ㅠㅠ 흙흙
어디 트림잘하는 남자에게 끌리시는분 연락좀 주시구려 허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