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생각해 자전거를 좀 타볼까 하는 생각에 온라인 검색을 하다가 '암스테르담의 자전거 자판기' 가 있다는 말에 자전거 자판기란 게 어떻게 생긴 건지 무척 궁금해졌다. '핫 트랜드 40'이라는 책에 소개되었다는 자전거 자판기는 알고 보니 자전거 대여 시스템이었다.
(자전거 자판기 모습)
- 출처 : 핫 트랜드 40
전자태그가 부착되어 있어서 타고 다니다가 다른 곳에서 반납하는 시스템이다. 그러고 보니 마치 자동차를 랜트하는 시스템과 몹시 흡사한 것 같다. 다만 보험을 들거나 하는 절차와 직원이 없을 뿐 기본 시스템은 동일한 것 같다. 내가 필요한 곳에서 타다가 목적지나 반납하고 싶은 곳에서 반납하면 된다니 정말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굳이 내가 자전거를 사지 않아도 되고 필요할 때만 대여해서 타면 되고 반납도 자유롭고...
그런데 이걸 국내에서 진행 할 수 있을까??? ^^ 만약 대여 가격만 적절하다면 공원근처 역 주변 지방 하천 옆...설치 할 수 있는 곳은 많을 것 같고 이용자도 많을 것 같은데...지방정부와 함께 진행하는 것도 이유가 될 만 할 것 같고...^^
책 내용을 좀 살펴보니 이것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화제를 낳고 있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아이템들이 많은 것 같다. 국내에 도입해서 실용화 가능한 사업 아이템도 있을 것 같은데 앞서가는 트랜드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듯 싶다.
(자전거 자판기 앞 모습)
- 출처 : 핫 트랜드 40
(자전거 자판기 내부 모습)
- 출처 : 핫 트랜드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