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임
“핫 트렌드 40”이라는 책에 보면 페이크 디자인 즉 눈속임이 유행이라고 한다.
왜냐면 가벼운 눈속임은 유머와 같이 삶의 무게를 덜어 주어 이용 당하는 사람들조차 불쾌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근데 요새는 눈속임이 도를 넘어선 것 같다. 성형수술발, 옷발, 화장발,조명발 등등….
하긴~~ 내가 아는 선배 한 분은 술집 조명발과 화장발에 속아 결혼까지 해서 지금까지 알콩달콩 잘 살고 있으니……약간의 눈속임이 꼭 나쁜 것 만은 아닌 듯 싶기도 하구~^^
술집 조명발에 비친 그녀의 모습이 매혹적이었다고~~~^^
(선배 핸폰 속의 형수 사진을 보면 그때의 선배는 만취 상태임이 틀림없다)
선배는 결혼 후 형수가 자기를 얼마나 잘 챙겨주는지 모른다고 늘 자랑질이다
(아마도 선배는 챙겨 준다는 의미를 하루쯤 빨래 안해도 되는 걸로 아는 걸까?)
아직까지 장가 안간 나에게 선배는 꼭 이런다…..
“남자는 장가를 가야 어른이 되는거야~~짜샤~…. 너 여자 없으면 처제 소개 시켜줄께….아주 참해~~” 라고~~~~
헐~~~같이 죽자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