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과 그의 적들(정리)

대단하시군 작성일 08.03.22 17: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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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정리했습니다.

1세대 키보드 워리어의 황제 진중권

먼저 밝혀야 할것은 진중권이 인터넷의 세계에 뛰어들기 전부터 "미학 오딧세이" "네 무덤에 침을 밷으마"로 이미 나름대로 이름있는 저자였다는 사실.
그가 모 기획도서에서 당시 유명한 진보논객이였던 강준만을 서두에서 살짝 비판함. 지금은 조선일보빠지만, 당시는 강준만의 빠였던 변희재는 "대자보"에서 진중권을 엄청나게 씹었고, 반박.재반박이 되면서 진중권은 인터넷 세계에 뛰어들었음. 변희재와의 악연이 시작

독일에서 돌아와 월간 인물과 사상 게시판에서 활동을 시작한 진중권은 당시로는 파격적인 단어를 써가면서 네티즌들과 토론. 강준만교수가 조선일보 이한우기자에게 고소를 당하자 강준만을 옹호..월간 인물과 사상 게시판에는 이한우기자까지 들어와 그와도 설전

인터넷서 인지도가 높아진 진중권은 안티조선운동에 뛰어듬. 2000년 총선 시민연대를 홍위병으로 비판한 이문열에게 "이문열과 젖소부인"이라는 반박문을 기고..강준만에게 논리교과서에 실어야할 명문으로 칭송받음
이후 그는 다수에게 다구리 당하는 소수를 옹호하는 키워짓을 하기 시작하는데 대표적인것으로 서울대 국문과의 표절사건과 부산대 페미니스트 월장사건이 있음.
서울대 국문과 게시판과 부산대 게시판에서 일당백..일기당천의 전투력 과시
이때 변희재는 진중권을 따라다니며 그를 비판..생계형 안티의 시작

안티조선일보운동을 하다가, 진중권은 직접 적진에 뛰어들기로 결심. 조독마에 진출한다.
그러나 그의 글은 조회수가 낮거나 관심밖으로 밀려남. 이때부터 진중권은 낚시를 시작함
제목은 김대중을 엄청나게 욕하고 내용은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쓰는...
이러한 글들은 예상대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관심을 받게된다..조선일보는 게시판 주소를 옮기거나, 1인당 하루 5개로 글수를 제한하는등 저항. 그러나 그때부터 생겨난 일부 진빠들과 합세하여 게시판을 장악하고 스스로 "조선일보 밤의주필" 명예직에 취임

민주노동당원이였던 진중권은 민노당에 2001년부터 주사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게시판에서 그들과 설전을 벌이기 시작함.  글 하나에 댓글이 보통 100개가 넘어가는 대혈전이였음. 이때부터 민노당 NL과는 불구대천의 원수가 됨.

꾸준히 하던 안티조선운동 게시판에서 민주당 지지자들과 분열이 시작됨. "김대중 광신도"논란을 통해 민주당 지지자들을 비판. 여기서 민주당 지지자였던 강준만과 갈라지게 됨. 진중권은 김대중 광신도들이 진보진영을 말아먹고 있다고 비판. 이 다툼은 종이매체와 인터넷을 오가면서 치열하게 전개됨.
결국 진중권은 조선일보빠. 민노당 NL파. 민주당(김대중)지지자들 모두와 적이 됨

대선이 끝나고 2003년 진중권은 노빠들의 성지 서프라이즈로 진출
서프라이즈의 운영진중 한명은 변희재(강준만빠->노빠->현 조선일보빠)였는데, 거기서 진중권은 노빠들의 지나친 노무현찬양을 비판함.
변희재는 무한삭제신공을 보여줌. 그러나 그로인해 노빠들이 분열하여 여러개의 아류 서프라이즈가 탄생함.


2 오프라인으로의 진출

2004년 민주노동당이 NL(주사파)에 의해 장악되자, 그는 민노당을 탈퇴하고 온라인활동을 잠시 접음
SBS라디오 방송에 진출한 진중권은 [진중권의 시사키워드 사전]등을 출간하며 조용히 지냄. 그때 그 유명한 황우석 사건이 터짐. 그는 PD수첩을 옹호하며 황우석 광신도들을 비판했고 그로 인해 더욱더 유명세를 얻었으나, 한편으로는 감금되기도 하는등 위기에 처함. 본인도 당시 만약 PD수첩이 잘못된 보도였다면 자신의 진의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매장 당했을거라며, 가슴을 쓸어내림. 그러나 그는 황빠들도 적으로 돌리게 됨.

그후 조용히 지내던 진중권은 디워사태가 터지자, 심빠 광신도들을 비판했고 직접 100분토론에 등장하여 "영구 없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며 심빠들을 공격함. 심빠들은 진중권 블로그를 테러하고 발악하였으나, 진중권은 원조 키워 본좌시절의 실력을 밝휘. 그들을 제압함.  디씨 심빠들과도 1:5 토론회를 열어 그들을 반박함.(상대가 되지 않았음) 서서히 다수의 네티즌은 진중권이 옳다고 옹호. 진중권 빠가 증가하였으나, 심빠도 적으로 돌림.
이때 변희재는 다시 진중권을 공격하였으나 진중권이 무시함

그 기세를 타고 다시 정치문제로 옮긴 진중권은 마침 민노당서 일심회사건으로 좌파와 NL간 다툼이 벌어지자, 민노당의 NL을 "종북주의자"로 비판하며 좌파는 민노당서 분당할것을 제의. 그의 바램대로 민노당은 분당되었고, 그는 가칭 진보신당에 들어감.

최근에는 2MB까는 재미에 흠뻑 빠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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