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7세야 -ㅁ- 작년에 공부좀 한답시고 좀 틀어박혀있었는데 =ㅁ= 진짜..

예전엔 안그랬는데 여자애들이 주위에서 뚝사라지드라 ... 심각했지..

이러다가 30살까지 못사귀는거 아닌가 하고.. 그래서 미팅클럽 동안클럽 등등을 다니면서

찾아다녔는데.. 결국 제대로 된건 하나도없었어~ 그러다가 영화 연극 클럽에서 영화를 반값에

보여주는게 있드라고? 그후에 뒷풀이도 있다고해서 가봤지 -ㅁ- 근데 중요한건 거리가 멀어서

영화값 3500원 + 클럽 유지비 1000원 + 교통비왕복 2000원 =6500원 .. 친구가 그러드라..

븅 그돈이 그돈인데 거기 왜가냐고.... 하지만 뭔가에 끌린듯 나는 갔지 !!

사람들이 반겨줄 줄알았는데 다 따로놀드라? 아..내가 미친짓했구나 하고 영화표를 받았는데..

좌석이 이동통로 옆옆 자리였어 .. 그땐 몰랐지 그게 커플석이었을줄은 암튼 영화나봐야지 하고 들어갔는데

이게 웬걸 내 옆자리에 -ㅁ- 내가 좋아하는 스퇄의 여자가 있는거야 !!(나중에 알았지만 성격도 매우굿굿!!)

영화시작 5분전이었고;;

한 5초 졸라게 고민하다가 말을 걸었찌 -ㅁ- ㅋㅋ  지금은 연락도하고 상당히 친해졌어 좀 만 더있음

사귈꺼같아 ㅋㅋ 미신이다 뭐다 안믿지만 .. 결과를 놓고보니 안하는거보단 낫드라~

저번에 어떤 사람이 올린거 추천을 했었는데 지금 이리 잘되고 있따 !!

사진이라도 같이 찍으면 인증샷 올려주마!!!

아~~ 나에게도 인생의 봄은 찾아온듯하다~ㅋㅋ

한마디 더하자면 추천하고서 집에 틀어박혀있음 아무것도 안되.. 하늘은 말이다..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했어

자~~ 쏠로 들이여~!! 올겨울은 제발 여친과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