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성희롱 사건 발생 2일
그리고 오늘 3일, 다음과 같은 사건이 한꺼번에 일어났다.
그 다음날 정몽준 성명발표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LinkID=740&ArticleID=2008040309265065158&c_Order=ID&c_UserName=&c_CurrentPage=1#comment_list
정몽준 의원측은 3일 자료를 통해 "처음 보는 여기자가 오세훈 시장과 관련된 질문을 하길래 뉴타운 사업 얘기인 것으로 생각하고 "그런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왼팔로 어깨를 툭 치는 순간 본의 아니게 김 기자의 얼굴에 손이 닿았다"고 해명했다.
정 의원은 "자신도 다른 사람의 얼굴에 손이 닿았다는 것을 느끼고 깜짝 놀랐다"며 "이어 계단을 몇 개 내려온 뒤 당사자가 '희롱입니다'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후보연설회를 마치고 지지자들과 언덕길을 내려오고 있었는데 지지자들과 주민들이 뒤섞여 제대로 걷기도 힘든 상황이었다"며 당시 상황이 의도하지 않은 실수였음을 강조했다.
한편 MBC노조는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LinkID=740&articleID=2008040315224312169&sid=751
MBC 노조는 "김 기자는 '당시 심한 모욕감을 느꼈고 성적 수치심도 느꼈다'고 말했다"며 "여성의 얼굴에 함부로 손을 댄 것은 명백한 성희롱이자 심각한 모욕 행위"라고 비판했했다.
이들은 "더 큰 문제는 정 씨의 대응"이라며 "기자의 보고를 받은 담당 부장은 어제 저녁 정 씨의 측근에게 정 씨와의 직접 통화를 요청했지만 정 씨는 응하지 않았다. 대신 정 씨의 특보와 보좌관 등 3명이 MBC를 찾아와 '의도하지 않게 손이 살짝 닿았다'고 잡아 떼면서 MBC가 촬영한 화면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사실상 사과하러 온 것이 아니라 정보를 캐러 온 것"이라고 성토했다.
역시 이것은 거짓말이다 라는 MBC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792081
女기자 성희롱 논란' 정몽준, 거짓 해명으로 파문 확산
그러나 이같은 해명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유세가 끝나 인파는 이미 빠져나간 상황이었다"며 "정 후보는 왼쪽 손을 사용해 여기자의 오른쪽 볼을 쓰다듬은 뒤 톡톡 쳤다"고 전했다.
이같은 당시 정황은 MBC가 갖고 있는 동영상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실제로 촬영한 화면을 본 한 관계자는 "정 의원 손이 본의아니게 여기자의 얼굴에 닿은 것이 아니라 정 의원이 왼쪽 손을 사용해 여기자의 오른쪽 볼을 쓰다듬고 톡톡 쳤다"며 이를 확인했다.
한편 정몽준측은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77984
팬클럽 사람들에게 댓글을 달아서 여론을 바꿔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MBC는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LinkID=740&articleID=2008040316301865112&sid=751
‘정몽준 성희롱’ MBC 9시 뉴스데스크에 방영키로 결정
MBC는 3일 간부 회의를 열어 자사 보도국 김모 기자가 정몽준 후보로부터 성희롱 당했다는 주장과 김 모기자가 올린 글에 대해 사내 판단을 거친 결과 명백한 성희롱으로 간주하고 3일 오후 9시 뉴스데스크에 보도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정몽준은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LinkID=740&articleID=2008040317375121104&sid=751
사과한다.
그러나 만약 이번에도 정몽준이 당선된다면?
http://kkanari.egloos.com/3687475
MBC는 이렇게 되는겁니다.
사건의 순서는 언론사의 발표시간 순서대로 썼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