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보빵...

비바골드 작성일 08.04.17 23: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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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된 철수가 있었다...

 

어느날 철수는 곰보빵이 먹고 싶었다...

 

하지만 빵집 누나가 곰보인지라 곰보빵을 달라고 말하기가 너무 미안했었다...

 

어쩔줄 몰라 주저하다가 몇일이 지나고...

 

철수는 먹고싶은 곰보빵을 그리다 지쳐버렸다...

 

그 모습을 본 철수의 친누나가 철수에게 왜그러냐 묻자 철수는 자초지종을 말해주었다...

 

"에구~ 우리 철수 정말 착하구나? 빵집 누나가 상처받을까봐 그랬구나? 그런데 철수야... 곰보빵을

 

소보루빵이라고도 한단다... 가서 누나한테 소보루빵 달라고 하면 되요~ ^^  "

 

철수는 너무 기뻐서 빵집으로 달려갔다.

 

빵집 문을 열고 빵집 누나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다...

 

"소보루 누나! 곰보빵 주세요~!"

 

그 날 이후로 철수를 본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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