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된 철수가 있었다...
어느날 철수는 곰보빵이 먹고 싶었다...
하지만 빵집 누나가 곰보인지라 곰보빵을 달라고 말하기가 너무 미안했었다...
어쩔줄 몰라 주저하다가 몇일이 지나고...
철수는 먹고싶은 곰보빵을 그리다 지쳐버렸다...
그 모습을 본 철수의 친누나가 철수에게 왜그러냐 묻자 철수는 자초지종을 말해주었다...
"에구~ 우리 철수 정말 착하구나? 빵집 누나가 상처받을까봐 그랬구나? 그런데 철수야... 곰보빵을
소보루빵이라고도 한단다... 가서 누나한테 소보루빵 달라고 하면 되요~ ^^ "
철수는 너무 기뻐서 빵집으로 달려갔다.
빵집 문을 열고 빵집 누나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다...
"소보루 누나! 곰보빵 주세요~!"
그 날 이후로 철수를 본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