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 그래? 어이구 장하다 우리 새끼. 그래 어떤 일인데?
아들 : 아.. 음.. 금융권이야.....
엄마 : 정말? 이야~ 우리 아들 최고네 ^^
아들 : 으..응...
엄마 : 이제 아가씨들이 줄을 서겠는데^^ 얼른 장가 가야지
아들 : 아.. 사무실 앞에서 일하는 바리스타 아가씨
엄마 : 바리..? 그게 뭐하는건데?
아들 : 커피 전문가같은거야
엄마 : 에이...
아들 : 아냐.. 나를 정말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야.
엄마 : 그래... 어이구 여튼 우리 아들 축하해^^
후.................. 취업했냐고 하는 엄마의 전화가 너무 무섭네요...ㅠ.ㅠ
저런 일이라도 있으면 진짜 ATM 기로 들어가고 싶은 심정...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