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한 여름 기온이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투명 튜브 형태의 `에어컨 육교'가 24일 처음 등장했다.두바이의 도로는 차량 중심으로 설계돼 무단횡단이 빈번한 탓에 교통사고 사상자가 증가하자 두바이 정부는 육교로 보행자를 유도하기 위해 에어컨 육교를 고안, 시내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