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화 시청률 많이 나와봐야 얼마나 나오겠냐~ 싶었었는데요 ㅎㅎ
20%가 넘는 시청률을 가진 만화도 있었습니다 !!
대단한데요 ㅋㅋ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만화영화~ 나갑니다 ㅋㅋ
(E: 일일최고시청률 M:분당최고시청률)
1위 날아라슈퍼보드 E:42.8% M:56.2% KBS1
-> 인기만화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날아라 슈퍼보드>는1990년 첫 방송이래 최고 시청률 42.8% 점유율 78% 라는 경이적인 기록과 함께 십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한국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작품이 되어 왔다.
너무도 유명한 주제곡과 '사오정'의 개그 신드롬, 저팔계 특유의 말투까지, <날아라 슈퍼보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여전히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한호의 대표작이다.
'아기공룡 둘리' 이후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만화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1990년 KBS를 통해 첫 방영이 시작된 이래 5기 시리즈까지 제작되었으며, 특히 1 ~ 3기는 시청률 1위를 연달아 고수하는 등 인기가 아주 높았다.
그러나 1998년 4기가 방영되었을 때 다소 인기가 주춤하더니 2001년 5기가 방영되었을 때는 상당히 냉담한 반응으로 인해 지금은 다소 퇴색한 느낌이 있다. 그러나 사오정 신드롬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한국 애니메이션임에는 틀림없다. 날아라 슈퍼보드의 5기 시리즈는 2001년 10월 19일부터 2002년 1월 11일까지 총 13화로 방영되었다.
2위 무적 파워레인져 E: 39.1% M: 52.8% KBS2
-> 메가조드, 드래곤조드 가 등장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어린이 외화시리즈 원조. 1993년 KBS2 에서 첫 방송을 타 큰 인기를 과시한 작품이다. 원작 일본판 파워레인져를 능가하는 미국판 파워레인져는 문구류사상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시청률은 39.1% 기록하여 당시 시청률순위서 2위를 기록한 외화. 이후로 많은 외화시리즈가 나왔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뒀으며 지오레인져(SBS)가 8.8% 를 기록하여 파워레인져 다음으로 시청률이 높은 어린이외화 로 알려져있다.
3위 슬램덩크 E:36% M: 39.8% SBS
-> 당시 만화시장의 트로이카로 불리우던 드래곤볼,유유백서,슬램덩크의 엄청난 인기는 실제로 본 작품의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를 20대 후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일본 최대 납세자 3위로 끌어 올릴만큼 큰 경제적 수익도 창출하였다.
또한 당시 비인기 종목이었던 농구를 전국민 스포츠화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기도 하였다.
한국에서는 일본에서 방영 중이던 1993년에 비디오로 출시되었다. 당시에는 슬램덩크 단행본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고 단행본 및 연재 잡지에 대대적으로 비디오 출시 광고가 삽입되어 슬램덩크 비디오는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아무래도 지상파TV를 통해 방영되지 않은 탓인지 만화책이 완결되자 조금씩 인기가 수
그러들기 시작했다. 1996년에 투니버스를 통해서 비디오판이 방송되긴 했으나 당시 투니버스의 시청자는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별다른 인기가 없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1998년 6월에 지상파인 SBS-TV에서 슬램덩크가 방송되었다. 당시 시청률은 약36%. 그당시 상위권시청률을 기록하는 만화중 한편이기도 했다. 비디오판은 유니폼의 일본 명칭 (SHOHOKU 등)이나 일본어 등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방식으로 편집해 상당히 난잡한 느낌을 주었던데 비해, SBS판은 유니폼의 일본 명칭은 삭제하고, 일본어 등은 우리말로 편집해 상당히 깔끔한 편집이 이루어졌다. 또한 성우진이 등장인물들의 이미지에 맞게 잘 캐스팅되었으며, 주제가 또한 자체 제작하였다.
4위 피구왕통키 E:35.5% M: 48.3% SBS
-> 피구를 주제로 한 스포츠 만화로, 일본에서는 1991년 10월 14일부터 1992년 9월 21일까지 총 47화가 방영되었다.
한국에서는 1992년에 '매직 수퍼볼'이라는 명칭으로 VHS 비디오가 먼저 발행되어 초반에는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1993년에 SBS-TV를 통해 방영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심지어 1993년 여름에는 피구왕 통키 실사판이 한국에서 (원저작권자와는 상의 없이 무단으로 작품 컨셉과 인명을 도용한) 제작되기도 했다. 이후 1994년 4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20분에 편성되어 재방영된 바 있는데, 일요일 오전이라는 다소 무리한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첫 방영 때보다 더 큰 시청률(평균 30%)을 기록해 그 인기를 과시했었다. 이후 1995년에 또 다시 일요일 오전에 [만화잔치]의 한 코너로 편성되어 방영되었고 마지막으로 1997년에 방송되었다. 그 후에는 지상파 TV에서 방송된 바 없다.
5위 달의요정세일러문 E: 33.6% M: 40.1% KBS2
-> 일본에서는 1992년 3월 7일부터 1993년 2월 27일까지 총 46화가 방영되었다.
한국에서는 KBS-2TV를 통해 1997년 4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총 40화가 방영되었다.
신사 기모노 등 일본 전통 문화가 드러난 부분은 여지없이 삭제처리된데다 일부 에피소드는 방송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아예 방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불만이 표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시청률(33.6%)은 매우 높아서 KBS-2TV 방영 애니메이션 역사상 유례없는 큰 인기를 기록했다. 1998년 6월 11일 세일러문 완전 종영 이후 이 시리즈만 KBS-2TV에서 2000년 1월 12일부터 6월 7일까지 재방영되었다.
6위 포켓몬스터 E:33% M:48% SBS
-> 일본에서는 1997년 4월 1일부터 방영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1997년 12월 16일 방영된 제38화 '전능전사 폴리곤' 막판에 피카츄의 전기공격에 폭탄이 터지면서 녹색, 빨강색 등 여러 가지 색깔의 섬광이 3초 동안 화면을 가득채웠고, TV도쿄 및 지방민영방송사를 통해 이를 시청하던 일본 전역의 시청자들이 구토와 간질 증
세 등을 일으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방송위원회는 포켓몬스터의 방영을 무기한 연기했고, 제작사 소학관 프로덕션, TV도쿄 측과 협의에 들어갔다.
약 3개월 동안 이어진 협의 끝에 관련 단체는 문제가 된 제38화를 포켓몬스터 비디오, DVD 등을 발간할 때 제외하기로 했고 필름 자체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또한 앞으로 제작할 때에도 섬광을 최대한 줄이고 유럽, 미국으로 수출되는 에피소드 가운데 이미 방영했던 에피소드 역시 섬광 부분을 편집하기로 했다. 그리고 방영중단 4개월만인 1998년 4월 15일 제39화가 '피카츄의 숲'편을 시작으로 포켓몬스터의 대장정이 다시 시작되었다.
이후 TV도쿄는 팬들의 열망에 힘입어 포켓몬스터를 재방영하기로 결정하고 1999년 10월 19일부터 2002년 9월 17일까지 '포켓몬스터 앙코르'를 편성했다. 특히 포켓몬스터 앙코르에서는 본방송이 끝난 후 'Pokemon de English'를 편성, 일본판과 미국판 포켓몬스터의 한 장면을 내보내면서 영어 교육을 도모, 시청자들의 많
은 호응을 얻어냈다.
7위 쾌걸조로 E: 33% M: 46.2% SBS
-> 한국에서는 1993년, 1994년, 1995년, 1997년에 SBS-TV를 통해 방영되었다.
특히 '쾌걸조로'는 그 유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3년 연속 방송되었다는 것이 눈여겨 볼 만하다. 1993년 가을 첫 방송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종영 직후 1994년에 다시 한 번 방송되었고, 이어 1995년에는 두 번째 종영 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별도 출시된 VHS 비디오가 매진 행진을 거듭하자 당시 일요일에 방송되던 '만화잔치'의 한 코너로 편성해 또 방송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997년, SBS가 인기만화를 대거 재방송할 때에 이 만화도 편성되어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였다.
8위 슈퍼 그랑죠 E: 29.3% M: 40% SBS
-> 총 41화 완결의 TV판 애니메이션으로 선라이즈의 메카 시리즈중의 하나이다. 판타지 메카물이라는 설명이 더 어울리는 작품이다.
SD 형 메카 디자인이 독특한 작품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수퍼 그랑죠"라는 제목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귀여운 토끼 귀 모양의 캐릭터인 구리구리가 부른 구리구리 당근송 또한 많은 이들도 부터 사랑 받았다. 일본판 오프닝 곡을 개사, 편곡한 국내판 오프닝 곡은 오히려 일본곡보다 더 익숙하고 친숙한 멜로디라서 크게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 1990년대에 큰 인기를 모았던 만화 중의 하나인 그랑죠는 사실 일본에서 방영 중이던 1989년에 초반 편수가 한글판 비디오로 출시되었다. 그러나 아무래도 지상파 TV를 통한 방영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탓에 이렇다 할만한 인기는 없었다.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1991년 12월 9일 SBS 서울방송이 개국하면서 동시에 '슈퍼 그랑죠'라는 명칭으로 이 작품을 편성하면서부터였다. 1992년 5월까지 방영되는 동안 SBS의 만화 시청률은 폭발적으로 올라갔고, SBS 방영분에 맞춘 비디오 테이프가 새로 출시되었다.(참고로 1989년판 비디오와 SBS판의 성우는 다르다.)
9위 달려라부메랑 E: 29% M: 40.2% SBS
-> 미니카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에서는 TV도쿄를 통해 1989년 10월 3일부터 1990년 3월 27일까지 총 25화가 방송되었고, 한국에서는 SBS를 통해 1994년과 1995년 두 차례에 걸쳐 총 22화가 방송되었다. 방송되지 않은 3개 에피소드 가운데 3,4화는 추후 발매된 비디오에서 성우진을 달리하여 새로 녹음되어 발매되었다. 즉 비디오로 출시된 에피소드는 총 24화이다. 그러나 3, 4화의 경우 SBS판과 성우진이 다르고 또한 마지막화에 가서야 예고편이 들어간 탓에 스토리 흐름에 혼선이 빚어졌다.
비록 이러한 문제점이 있었으나, 달려라 부메랑은 첫 방송 때인 1994년에 높은 인기(약29%기록)를 누렸으며, 이는 때맞춰 출시된 조립식 미니카 상품의 높은 판매고에도 기여했다. 그 인기에 힘입어 1995년에 재방송되었으며 이때도 식지 않은 인기를 재확인했다. 참고로, 방송 당시 나왔던 미니카들 가운데 유독 강차돌의 부메랑과 슈퍼 부메랑에만 496 이라는 숫자가 표시되어 있었는데, 사실 이는 일본어 발음으로 읽었을 때 [시쿠로]가 되어, 실제 강차돌의 일본판 명칭인 [시쿠로]와 일치하게 된다.
10위 베르사유의장미 E: 28% M: 41.8% kbs2
->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그려진 원작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국내에 순정만화의 첫번째 붐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이케다 리요코(池田理代子)라는 당대의 걸출한 작가에 의해 만들어진 이 히트작의 만화영화화는 엄청난 기대와 관심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이후 순정만화의 만화 영화화에 대한 커다른 흐름을 만들어내었다. 어쨌든 이 작품이 만들어낸 '오스칼'이라는 중성적이면서 비장미 넘치는 캐릭터는 그 인기도 인기이거니와 순정만화의 전형적인 캐릭터상을 만들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