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 감독이 이끄는 대전 시티즌이 '약속의 땅' 청평으로 떠난다.
2승5무4패 승점 11점으로 정규리그 10위에 올라 있는 대전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경기도 청평 에덴스포츠타운에서 하계전지훈련에 돌입한다.
대전 구단은 선수단에 오는 28일까지 휴가를 줬다. 29일 대전에서 모여 팀을 새롭게 정비해 1군 멤버를 정한 후 6월 1일 전지훈련을 떠난다.
지난해 대전은 7월 19일부터 열흘간 같은 장소에서 훈련을 한 뒤 후반기 8승5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극적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한 바 있다. 당시에도 대전은 전반기에서 1승7무4패로 정규리그 10위를 기록 중이었다.
대전은 이번 전지훈련에서도 지난해처럼 충실한 훈련을 통해 다시 한 번 기적을 재연하겠다는 각오다.
김호(64) 감독은 "지금부터가 아주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선수단을 1군과 2군으로 나누겠다. 1군 25명 정도를 청평에서 집중적으로 훈련시켜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조직력을 완성해 올 시즌 남은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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