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놀래키기

하다가꿍해쪄 작성일 08.07.20 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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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어느 아파트였어

 

 

경비가 순찰을 돌고 있는데

 

 

저 멀리에 애가 한명 서있는거야

 

 

그때가 밤늦은 시간이었기에 이상하게 여긴 경비가 다가가서

 

"얘 너 여기서 뭐하고 있니?"

 

 

하고 물었더니 애가

 

"엄 마(엄마 할때 한음절에 한번씩 오른쪽 왼쪽 해서 양옆으로 고개를 까딱해야해요)"

 

 

하더라 그래서 경비는 엄마기다리는줄 알고 그냥 갔어

 

 

그리고 그 다음날 같은시간에

 

여전히 비는 오고있고

 

 

경비는 왠지 꺼림직했지만 또 순찰을 돌았어 그런데

 

 

 

어제 그자리에 애가 있는거야

 

 

 

그래서 경비가 애한테

 

"너 왜 또 여기있니?"

 

 

그랬더니 애가 또

 

"엄 마(또 한음절에 한번씩 양옆으로 까딱하세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경비가 이번에는 화가나서

 

"얼른 안들어가! 위험하게 여기서 뭐하는거야!"

 

그랬더니 애가

 

 

"엄....마!!!!!!!!!!!!!!!!!!(이때 엄 할때는 오른쪽 까딱하고 마 할때는 고개를 앞으로 확 내밀어주세요)"

 

 

 

 

 

 

 

 

 

친구들은 제얼굴 보고 놀랐대지만 암튼 누가해도 효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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