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이였나?
어쩌다가 같은반에있는 학교짱이랑 싸움이 붙게 되서 화장실로갔지
이제 치고박고 싸우는데 담임선생님이 온거야.
여차저차해서 끌려와서 이제 혼나고 있는데
선생님 왈 " 누가 잘못했어!"
그순간 학교짱의 한마디
" 제가 잘못했습니다. 어떤 벌이라도 받겠습니다."
난 그때 그 말이 너무 멋있어서
진짜 감동먹엇었어..
이제 6학년이 된거야
여자애들앞에서 어떤애랑 이제 치고박고 난리치면서 싸웠는데
그놈이 날 놀려가지고 둘이서 개같이 싸우고 있는데
담임선생님이 와서 이제 말린다음에
혼내기 시작했지
" 누가 잘못했어 "
그순간 난. 이게 여자애들 앞에서 간지나게 보일수 있는 기회다 싶었지
" 제가 잘못했습니다. 어떤 벌이라도 받겠습니다."
벌이란 벌 다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