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짱맞고 작성일 08.07.22 17: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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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래전에 티비에서 본 일이다..

아마 세상에 이런일이! 였을것이다.

경상도의 경북대학교에는 떡진긴머리에 누더기를 입고 삐쩍마른 몸을

가진 기인이 (이외수를 연상해봅시다)

항상 학교 벤치에 앉아서 뭔가를 중얼중얼 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늘 보던 경북대학교의 한 학우가 그를 세상에 이런일이 팀에

제보했고 세상의 이런일이 제작진은 떠돌아 다니는 소문을 입수하였다

그 사람은 그 학교 법학과 출신이라는 것이였다

(사실 정확하진 않다..그냥 그렇다고 치자!!)

그러나 법학과 학생들은 그것을 극구 부인했고 행정과 학생이라고 했다

행정과에서도 결코 그 사람은 우리 선배가 아니라면서 법학과가 맞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사람은 대체 누구인가?

그 모든 열쇠를 쥔 기인이 등나무 그늘에 나타나자 제작진은 조심스레

기인에게 다가가서 한마디를 묻는다

"여기서 뭐하시고 계세요?"

그 기인이 입을 열었다...























"경복궁에 왕실의 기운을 느끼러 왔습니다"

당황한 제작진..

"여,,여긴 경북대학교 인데..."

그 기인 갑자기 목소리가 상당히 얼-_-빵하게 변하더니..

"네에? 여기 경복궁 아니에여?"

그 기인은 홀연히 사라졌다....




출저는 모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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