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전에 티비에서 본 일이다..
아마 세상에 이런일이! 였을것이다.
경상도의 경북대학교에는 떡진긴머리에 누더기를 입고 삐쩍마른 몸을
가진 기인이 (이외수를 연상해봅시다)
항상 학교 벤치에 앉아서 뭔가를 중얼중얼 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늘 보던 경북대학교의 한 학우가 그를 세상에 이런일이 팀에
제보했고 세상의 이런일이 제작진은 떠돌아 다니는 소문을 입수하였다
그 사람은 그 학교 법학과 출신이라는 것이였다
(사실 정확하진 않다..그냥 그렇다고 치자!!)
그러나 법학과 학생들은 그것을 극구 부인했고 행정과 학생이라고 했다
행정과에서도 결코 그 사람은 우리 선배가 아니라면서 법학과가 맞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사람은 대체 누구인가?
그 모든 열쇠를 쥔 기인이 등나무 그늘에 나타나자 제작진은 조심스레
기인에게 다가가서 한마디를 묻는다
"여기서 뭐하시고 계세요?"
그 기인이 입을 열었다...
"경복궁에 왕실의 기운을 느끼러 왔습니다"
당황한 제작진..
"여,,여긴 경북대학교 인데..."
그 기인 갑자기 목소리가 상당히 얼-_-빵하게 변하더니..
"네에? 여기 경복궁 아니에여?"
그 기인은 홀연히 사라졌다....
출저는 모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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