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ㅊㅊ 번데기시절 엄마한테 쫄를때

앙캬 작성일 08.08.25 14: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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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살때 신발밑창에 스파이크달린 배트맨신발이 쥰니갖고싶었다.

본목적은 배트맨신발사면 주는 배트맨차였다.

엄마를 살짝 떠본다..

 

나 "엄마 나 배트맨신발사주면안되?"

엄마 " 신발산지 얼마나됬다고 신발을또사달래 엄마신발봐봐 다떨어진거신고다니잖아.  아빠양말봤어? 다빵꾸났어. "

 

여기서 1차좌절  그에 굴하지않고 다시한번도전.

 

나  " 엄마 배트맨신발 사주라 옆집에 xx도 샀단말이야 "

엄마 " 남들사는거 다사고살면 나중에 어떠케살려고그래!"

 

2차좌절. 엄마신경을긁기시작함.

 

나 " 아 왜안사주는데  응 사줘사줘~ "

엄마는 무시. 

나 " 아 왜안사주는데  응 사줘사줘~ "

엄마는 무시. 

나 " 아 왜안사주는데  응 사줘사줘~ "

엄마는 무시. 

나 " 아 왜안사주는데  응 사줘사줘~ "

엄마는 무시. 

나 " 아 왜안사주는데  응 사줘사줘~ "

엄마는 무시. 

나 " 아 왜안사주는데  응 사줘사줘~ "

엄마는 무시. 

나 " 아 왜안사주는데  응 사줘사줘~ "

엄마 "시끄럽다?"

나 " 아 왜안사주는데  응 사줘사줘~ "

엄마 "시끄럽다고했다"

 슬슬짜증나는 엄마

나 " 아 사줘 나도 배트맨 신발갖고 싶단말이야!!!!!!!!! 꺄!!!!!!!!!!!!!!!!!!!악!!!!!!!!!!!!!!!!!!!!!"

엄마 " 이 ㅅㅂ 시끄럽다고!!!!!!!!!!!!!!!!!!!!!!!!!!!!!!! "

 

이때부터 매타작 시작.    꺼이꺼이쳐울면서 잘못했다고 빌기시작. 쇠옷걸이 , 빗자루로 온몸구타.

 

말로는안된다는걸알고 엄마승질긁지않는 범위에서 다시도전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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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에 배트맨그림 그려서 엄마보란듯이 신고다님.....

"어머니 이래도안사주실건가요ㅋㅋ사고싶어서 미쳐가는데.......?"

 

결국 매직으로 배트맨마크그려논신발 3학년까지신었어 횽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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