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화에 심취한 사람이라면
오 나의 여신님이란 만화를 알 것일세.
내가 지금 일하는 피방에 단골 세 명이 있는데
딱 이 오 나의 여신님 포맷일쎄.
울드 :
왕언니. 40세. 얼굴만 쵸큼 삭았다 뿐이지 몸매는 호리호리 그럴싸함.
군바리 모자 같은 걸 푹 눌러쓰셔 미모를 숨기는 은신술의 달인.
스쿨드 : 막내. 23세. 쪼꼬맣고 야리야리 귀엽고 깜찍하나 만화와 똑같이 성질 초큼 있음.
오자마자 하는 말은 너구리 하나 끓여주세요. 옷을 야시시하게 입음.
베르단디 : 셋 중 제일 미모와 몸매가 뛰어남. 그러나 이것도 만화설정 따라가는겐지.......남친있음.
화장을 하건 안하건 이쁨. 옷맵시도 환상적. 야시하게 입건 정장풍으로 입건 이쁨.
항상 이 분들이 올 때면 나는 가슴이 두근거린다네.
두근거림에 역시 너구리도 정성껏 끓여준다네. 음료수도 취향맞춰 주고.
그럼 우리 이쁜이 여신님들은 살포시 들어와 나긋나긋 자태도 곱게 앉아서는
카트라이더를 키고는 팀전을 하면서
"쒸밸라마 다 주겨버려 개쉽생들 누가 나한테 물풍선 아 씨
빠 조까고 언니 저새끼 죽여 헤헹 저 병진색희 지가 박았다"
등등의 상콤한 주문을 끊임없이 뱉어주신다네.
아.......나의 여신님들................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