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퍼실화- 계단사이 침뱉기 수난시대(?)

가자삐카츄 작성일 08.09.27 21: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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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이 대세라고 하도 ㅈㄹㅈㄹ거리지만 전 착하기 때문에



반말쓰겠습니다... 는 휑ㅇㅇㅇㅇㅇ이크고 존댓말할께요 형





-


우선 저는 중2구요 글 클릭하신 분 감사합니다.




오늘 놀톤줄 모르고 교복 다 입고 빨랫줄에 걸린 양말 걷으러 가는 길에




무심코 창가를 내다보니 교복입은 생키는 한명도 없더라 아니 없었어요 흐엉




좀 지나니까 친구가 물고기방 가자고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갈아입고 엘리베이터 현관쪽으로 가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동안




계단에 가서 계단 가운데 그 사이에 침 뱉고 있는데




어떤 아이가 거기서 침 뱉고 있더라고요 저는 저의 스나이퍼 감각으로





녀석에 머리를 조준하고 입에서 분사했죠











네 그렇습니다. 크리떴습니다ㄳ





그 아이는 "악 *!!" 이라며 소리를 질렀지만 저는 무시까고





마침 엘리베이터가 오길레 탔죠





우리집은 13층이고요 엘리베이터는 8층에서 멈췄죠





엘리베이터에 탄사람은 자기 머리를 계속 만지고 냄새를 맡더라구요





근데 그 사람은 저보다 훨씬 덩치가 큰





딱 보기에도 고1~2 정도로 보이는 형님이시더군요





저는 그걸 보고 속으로 웃음을 참다가 결국 뿜었죠






푸하하핳ㅋㅋ카하할ㅇㅋㅋㅋㅋ 은 아니구요





그냥 풉! 정도였어요






그 형님은 저한테 이러더군요






침맞은형님: 야 니가 계단에서 침뱉었냐?




me: 아 아뇨 ㅋ




침맞은형님: 근데 왤케 쳐웃어




m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맞은형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루와 ㅋ






me: 저 아닌데요





침맞은형님: 디질레





me: 아뇨





엘리베이터가 1층에 다다르기 전




3층에서 2층 그리고 1층으로 갈때는





번지점프대에 올라가서 안전요원이





쓰리! 투! 원! 번지!!!를 외치는것만 같았습니다.





잡혀서 따라온곳은 아파트 뒤 상가 화장실이더군요





침맞은형님: 기분도 줫같은데 오늘 함 디져보자




me:헐







퍾!





침쳐맞은 형님은 주먹으로 제 명치를 가격했습니다










근데 물주먹이더군요ㄳㅋㅋㅋㅋㅋㅋㅋ






전 최대한 아픈척하다가 결국 또 뿜었습니다





me: 풉!





침맞은형님: 뭘 쳐웃어 쳐 돌았냐?






퍽!





me:후핳 핳 ㅋㅋㅋㅋ





침맞은형님: 일부러 살살 때렸는데 이새퀴 진짜 디져야겠다






퍽퍽 퍼걱 퍼펄퍼퍼퍽 퍼퍼퍽






저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형님이 때리는게 마치




강아지 애교부리듯이 때리는거 같았어요





계속 쳐맞고 있다보니까 그 형님도 지쳤는지





침맞은형님: 야 오늘은 봐줬다 다음에 또 만나면 그때 엠1창 디진다





이러더군요





그 형님도 제가 쳐웃는게 쪽팔리고 무안한지 얌전히 걸어가다가




전화하는척하면서 뛰어가더군요





오늘 정말 웃겼습니다.





친구한테 말했더니 그 생키도 계속 쳐 웃더군요






끝이구요







p.s


추천안하면 그형처럼 됩니다.


추천하면 이번 중간고사 공부한것보다 더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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