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함은 싫다.’
위 사진의 주인공은 일본 언론이 ‘탁구계의 혁명’으로 지목한 탁구선수 요츠모토 나오미(四元奈生美·1978년생).
2001년 4월 프로로 전향한 요츠모토 나오미는 탁구의 진부한 이미지를 바꾸겠다며
미니스커트나 화려한 색상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쳐 일명 ‘코스프레 탁구선수’로 유명하다.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탁구를 시작한 요츠모토는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여러차례 입상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실력도 수준급이다.
본업인 탁구 외에도 패션 디자이너로도 활약 중이며 TV프로그램의 러브콜도 잇따르고 있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제 모습에 대해 여러가지 말들이 많지만,
개성적인 유니폼을 입고 플레이하는 것이 저의 탁구 인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팬들은 요츠모토의 당찬 도전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