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자친구를 사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권상우정도는 아니지만 해변가에 가면 주목을 받을 정도의 몸을 만들었다.
노래 연습도 열심히 해서 통기타를 치며 여자친구에게 불러줄 노래도 몇 곡 연습해 놓았다.
최신 유행 스타일에 맞춰 그것도 너무 튀지 않게 은은한 멋으로 코디를 하고 다닌다.
하지만 난 아직까지 여자친구가 없다....
나는 항상 그것이 궁금했다. 너무나 궁금했다. 도대체 왜일까?
그러한 의문 속에서 살던 어느 날 아침,
외출 준비를 마치고 거울을 보던 나는 마침내 알아냈다.
내가 찾던 답은 거울속에 있었다
......안습인 내 얼굴..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