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비오는날 버스타려고 정류장에 있다가............버스오자마자 1등으로 타려고 달려가다.............똥물고인 웅덩이 밟아서 ㅡ..ㅡ다리가 똥색됨......................그냥 집으로 터벅터벅 돌아감.....................
* 저는 위 님들보다 더 쪽팔렸어요...ㅠㅠㅠ... 버스에서 내리려고 계단 내려가다가 그 때 나팔청바지 입고 있었는데 구두가 걸려서 앞으로 넘어져서..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과 버스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지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 고3때였어요. 그때가 정말 인생 살면서 가장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 시기 잖아요. 그래서 자습 시간에 잠을 잤어요. 넘 힘들고 피곤해서. 근데 자다가 방구가 나올꺼 같은데, 힘들어서 힘 조절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걍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진자 뻥 안치고 뿌아아아아아아와아아아와아아아아와와와아아와앙 뿌부북 이런 소리나는거예요....넘 챙피했고... 정말 조용했는데, 어떤 오지랄 것이 "ㅋㅋㅋ" 이러더라구요... 넘 챙피해서 옆에 있는 짝한테...."내가 방구 낀거 같아?" 하고 연습장에서 썼어요. 그랬더니 "응" 이라는거에요...싯펄... 그래서 "너한테만 솔직히 말할께, 나 맞아. 티 많이 났어? 딴 애들한텐 절대 말하지마" 이랬는데, 몸이 너무너무 안 좋고, 수능이 막 다가와서 몇번 더 뀌었어요. 저런 방구를... 그러다가 몇 일 후 어떤 애가 와서 "야 자꾸 김뭐시깽이가 니가 자꾸 자면서 방구 낀다고, 습관성 방구인거 같다고 막 그래, 김 뭐시깽이가 뻥치는거지? 그치?" 이러는데, 속에서 피눈물이 흐르더라구요... 그리고 "응, 아냐" 라면서 옆에 있는 김뭐시깽일 쳐다보더니 수줍은 미소를 짓더라구요.. 납흔뇬.... 흙...김뭐시깽이. 난 널 잊지 않을테야, 심지어 내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다 해두 흙흙흙
─ - ─ - ─ - ─ - ─ - ─ - ─ - ─ - ─ - ─ - ─ - ─ - ─ - ─ - 3. 내가 알고있던거중에 웃긴거는 '민들레 영토' 아시죠? 그걸 줄여서 민토라고 하잖아요~~ 친구랑 민토에서 4시에 만나자! 하고 약속을 잡았는데 생각해보니 민토가 어딘지를 모르는거라...... 결국 생각 생각 하다가 간데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회원분이 노약자석에 다리꼬고 앉아 버스타고 가시는중이었음. 어느 정거장에서 할머니가 타셨삼. 할머니는 회원님 앞에 서셔 나오라는 눈치를 주는 분위기. 회원님 당연히 양보하려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기때문에 일어나니 다리가 조낸 저린거삼. 그래서 똑바로 서지못하고 옆으로 장애인처럼 픽 쓰러져 버렸음...................... 버스에 있던 사람들 모두 할머니를 욕하기 시작.... 할머니 조낸 무안해함. 근데 그 분위기에서 다시 일어설수가 없어서 그냥 앉았다고 하삼. 그리고는.. 내릴 때 쩔뚝거리면서 내리셨다는 슬픈 비화가..... 여기에 달린 꼬리>> 이거보니까 그거 생각나삼.. 다리 아프고 피곤에 지친 어떤 회원님이 버스 타서 앉고싶다고 중얼거리다가 앉아계시던 할머니쪽으로 넘어져서 할머니 귀에대고 앉 고 싶 다 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어떤분이 고등학겨때 똥이 너무 마려워 조금만 참자 하느님 제발 도와주세여 하면서 걸어갔데여 학겨가 산이라 주위에 뭐 별로 없었나봐여 조금씩 조금씩 걷다가 결국 싸고말았데염 엄마아빠한테 저나하니(엄마 나똥샀어ㅠㅠ) 데리러 오셨는데 엄마 차 뒤좌석에 박스가 .깔려있더래요 ..... 박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그리구 이건 어제 낮에 올라왔던 건데... 어떤 님이 지하철에 탔는데 옆자리에 연인이 타고 있었나봐요. 여자가 파마를 했는지 얼마 안됐는지 머리를 만지작 거리면서 '난 파마머리가 안 어울리는거 같아.생머리가 더 낫지?'하니까 그 남자친구가 '넌 생머리도 안 어울려' 라구 했는데 작게 말한게 아니라 주위에서 다들 듣고 웃었다는.ㅋㅋㅋ 나 이거 정말 훈훈했다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어떤분이 올리셨는지는 기억이 안나여 내용이 웃겨서 ㅋㅋㅋㅋ 그 분이 늦은 밤에 컴퓨터를 하고있었대여 근데 아빠가 오는 소리가 들려서 불끄고 이불 뒤집어 쓰고 침대에서 자는 척을 했데여 근데 아빠가 술드시고 자기 방에 와서.. 딸을 보면서 하는 말이 " 성희야.. 우리 성희 이렇게 생겨서 시집 못가면 어떡하노.." 그 분 침대에서 우셨데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친구랑 버스탔는데 앞에 앉은 할아버지 머리에 비듬이 너무 많길래 친구한테 귓속말한다는게 할아버지한테 귓속말로 " 할아버지 비듬 좀 봐" 할아버지 인생 최고의 뻘쭘..!ㅠ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약 1년 전쯤 친구 A 어느날 A 양이 집에 오자 컴터하고 있던 동생이 뒤도 안돌아보고 심드렁하게 계속 키보드질하면서 "언니 아까 메신저에 00 오빠 들어왔었는데 헤어지자고 전해달래. 난 전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전 아주 어릴 때 서울랜드인가? 암튼 거기서..... 왜 입체영화관이라고.... 셀로판지같은거 붙은 안경끼고 영화보는데 있잖아여! 아이맥스처럼 보이는거.. 그때 그게 첨 나왔을 땐데... 아빠하고 남동생하고 저하고 셋이 그걸 보러 갔는데.. 그 영화에서 누가 부메랑 던지니까 아빠가 뒤로 넘어졌삼..... "어이쿠!!!!!!!!!!!!!!!!!" 하고 진짜 큰 소리 내면서 뒤로 완전 굴렀삼..... 어린 마음에 어찌나 쪽팔렸던지.... 동생하고 같이 우리아빠 아닌척하고 모른척했삼..... 그 생각하면 아빠한테 아직도 미안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