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히히르 작성일 08.11.25 18: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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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줬다 폈다하는 사람입니다
먼저 제 스팩부터 말씀드리는 것이 강남시민으로써의 의무겠죠??
전 키184에 몸무게74 러시아 피부를 지닌 외모 원빈입니다


여기까지 말했으면 알아서 상상하시리라 믿습니다
만약 상상이 안되신다면
님 언어영역 성적 알만하네요


또 언어영역 성적을 예상해보니 님이 가셨을 대학도 예상 가능하네요
대학을 예상하니 안타깝게도 지금 님의 직업또한 알만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읽으시고 기분 하신 분들 꽤나 계셨을 것 같은데
어쩌면 대부분이겠죠?? 하하하하


사실 하나를 알면 둘 셋 넷... 열까지 알 수 있는 것이
저같은 법대생의 능력이겠죠...
여튼 다 님들께 피가되고 살이되는 udvice니 고깝게 여기지 마시고 끝까지 차근차근 읽어나가세요


얼마전 제 친구가 고대앞 호프집에서 보자고 하더군요
친구녀석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써빙보는 아가씨한테
버드와이저 한병만 가져달라고 했더니 "죄송한데 버드와이져 없는데요?"
퉁명스럽게 이딴 소릴 난발하더라구요...

에효... 역시 촌동네란...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여자들은 다 제 손바닥 안에서 굽신거릴 수 밖에 없죠...


전 너무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으며
간지나는 양쪽 구렛나루를 한번 쓰다듬고는
주머니에 있던 빈폴 지갑을 꺼내 테이블 위에 놓고 다시한번 그녀의 얼굴을 지긋이 쳐다봤습니다


하하하 제가 예상했던 역시나였습니다.
명품 지갑을 본 그녀의 놀란 두눈과 그런 행동이 나에게 들어날까봐
애써 침착해 보이려는 모습들을 보니

역시 그녀도 한명의 인간이기 이전에 어쩔수없이 돈앞에서 무너지는
한명의 여자이구나를 느낄수 있더군요.

명품 빈폴지갑에 천원짜리나 동전같은것 집어넣으면 알레르기 일어나는 것쯤은 다들 알고계시죠?
하하하하... 하기사 언어영역 성적.....ㅋㅋㅋ
빈폴지갑을 구경이나 해보셨을지....ㅋㅋㅋ


여튼 오천원짜리 지폐한장을 그녀에게 주며 버드와이저 한병 사오고 남은돈은 팁하던지
라고 일부로 고깝게 말하니...

아까의 그 띠꺼운 표정은 어디로가고...
그 아가씨는 너무 당황한 듯 번쩍거리는 오천원 지폐를 들고는
"아... 손님 금방 갖다드리겠습니다..." 하며 이등병 심부름가듯 마트에서 버드와이져 한병 사오더군요


아마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와.... 하는 감탄사로
입을 4cm 정도 벌리고 아무생각 없이 읽고 계실텐데...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여친이라도 만들었음 하는 작은 바램(너무 큰 바램인가요?)
에 글 남기는데요...

전 재산을 다 털어서라도 명품 빈폴지갑 하나쯤은 갖고 당기세요...
당신을 대하는 띠꺼운 표정의 여성들의 태도가 바뀔 것입니다


그리고 질문이나
명품 빈폴 지갑을 값싸게 사는 방법이나
중고 빈폴 지갑 구입하는 요령에 대해 궁굼하신 점 있으심
댓글 남기시면 제가 접속하는대로 udvice해드리겠습니다

이런 저의 정성에도 불구하고
아... 백수ㅅㄲ...라던가 "니 뇌나 주름 잡아라..."
"밥은 먹고 당기냐?" "부모님이 니낳고 신라면 먹었다며"
이딴 ㄱ소리 해대면
나와 같이 사시준비하던 사이버 검색대 검사 은진이에게 캡춰하고 아이피 추적하여
민사상 형사상 손해배상 청구할테니 무릎꿇고 울면서 용서해달라고 빌 자신없음
악플달생각은 꿈에도 생각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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