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때문에 울뻔봤ㄷㅏㅏㅏㅏㅏㅏ

전남대 작성일 08.12.03 02: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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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좀 디러 ♥

 

딱. 1주일전의 일이였죠

 

여자친구와의 ㄷ ㅔ이트?01.gif

 

요즘에 크리스마스를 위해서 열심히 일을하는중이라서

 

여자친구와 만날기회가 드물었는데

 

드디어...드디어!? 만나는날이왔던거죠  (만나선안됫어...)

 

제가 밤에 겜방알바를 해가지구 약속시간을 좀늦게 잡았드랬죠

 

오후3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참고 퇴근시간 아침6시)

 

자고일어나면 딱 될시간이였는데

 

때마침 그날... 사장님의 특명* (손님들이 요즘 *아이온 찾드라 그거좀 안깔려있는데좀 같이깔자)

 

전생각했죠 모...게임까는데 오래걸리겠어??................가아니내?

 

깔아본분들은 아실겁니다.... 그리고 컴퓨터도 많은데다가

 

이것저것 겹치고ㅠ 밥까지 사주신다기에 밥까지 먹고 나오니깐

 

집에온시간이 9시조금 넘었드라구요 ... 아 줙뎃구나?

 

일단 대충씻고 잘라고 씻으로 가기전에 잠깐 티비좀 튼다는게..

 

그냥 잠들어 버린겁니다 ( 본론자체가 드러우니깐 괸츄나겠지?)

 

zzzzzz20.gif............계속되는 알람 어택에 잠에서 깨구선 먼저눈에들어오는건(시계)

 

이런죈장  약속시간3시 (현제시간 4시)  휴대폰에 부재중이 20여개

 

  일단 여자친구에게 전화를했습니다.

 

10번동안안받다가 받더니 ******쉑히 **쉑히 욕만하고 끈어버립니다..

 

변명좀 ㅆ ㅏ줄라고했는데 그럴 여유조차없이 욕을참 맛깔스럽게 하고 끈어버리는

 

                          멋! 쟁이

 

그이후론 전화를 아예 안받길래 화는풀어줘야델거같구..

 

 그래서 일단 세수하고 이빨만닦은후 밖으로 팅겨져 나갔습니다

 

 한참을 내달린후..(아..정말 개바보도 아니고..)

 

 왜 약속장소로 나왔지...? 2시간 가까이지났는데 여자친구가있을턱이 없는데

 

 그래서 다시 힘차게 여자친구 집으로 들이뎃습니다

 

 결국도착한 여자친구내집  집앞에서 문을어택질하면서 온갓힘을 다써가며

 

여자친구를 불러냈죠 ..그것이 나오고 엄청나게 빌고빌고 또빌었죠

 

  사과를 다한후 ㅈ ㅏ기는 다시옷을입어야된다면서 집에들어와서

 

기다리라구 하길래 서슴없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여기부터가시작이였죠

 

 아래에서 슬슬올라오는 청국장을 다섯번 우려낸거같은 그냄세...

 

 뛰는동안발에서 땀도차고 ....<슈바...자기전에안닦았었지....?>

 

 그래서 더욱더 진한 향기를 내뿜고잇는 나의 귀염둥이 발 세끼...

 

 한*밖엔 안꺼냈는데 이정도면 한쪽마저 꺼낸다는건...아니다싶었죠

 

 그래서 신발을 다시 신은후 그상태에서 방바닦에 앉아있었습니다

 

 몇초후? 몇십초후? 1분도안지난 후...<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어머님이 조금 일찍퇴근을 하셨나봅니다.

 

 신발을신고 방바닦에 걸쳐앉아있는 저를보고는 들어와서 밥먹고 가랍니다..

 

 여자친구도 돈좀아낄겸 먹고 나가자고 하내요..

 

 안된다고 나가서 먹고싶ㄷㅏ고 했지만..

 

 눈치코치 매너없는 우리어머니.. 끝까지 먹고 가라며 울상을 지으시길래 일단 신발을벗었죠..

 

거실로 들어가는 발걸음.. 한걸음한걸음 곳 냄세를감지할 여자친구와 어머님의 

 

콧구녕 에대한미안함과.. 방바닥에 대한미안함에 고개를들수가 없었죠

 

 거실 의자에 앉았고.. 그렇게 몇분 지나지않았습니다..

 

 여자친구도 말하기가 좀그랬는지 힐끔힐끔 내 귀염둥이 발구락만 쳐다봅니다

 

 어머니는 아직 음식만드시는중이라서 느끼시질못했는지......(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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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구쪽을 자꾸 킁킁대는 우리어머님,,(역시느끼셨구나)

 

이건아니다 싶어서 화장실에가서 문을잠그고

 

양말을벗고 발을 빡빡닦기시작했죠 (내발이지만 내가 만지기 싫었던건 처음이네요)

 

나왜닦은거니... 다시그양말을 신을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다시 말을신은후 화장실에서 나와

 

우울하게 밥상에 앉아서 밥을먹기 시작했는데

 

어머님께서  우리하수구에서 똥냄세가 올라온다고 어떡하면 좋냐면서

 

여자친구와 저에게 하소연을 하시네요.. (어머님 그냄세는 똥냄세가아니라 발냄세입니다)

 

이런 눈치없는여자친구는 제발을 한번더 힐끔 쳐다보곤 절래절래 거립니다

 

일단저는 빨리나가야겠단 생각에 밥을 꾸역꾸역 먹고 힘들게 탈출을 성공했습니다

 

나오자마자 여자친구라는것이 하는말이

 

  니발구락사이에 청국장 바르고나니냐...? 

  니발구락사이에 청국장 바르고나니냐...?

  니발구락사이에 청국장 바르고나니냐...?

 니발구락사이에 청국장 바르고나니냐...?

 

 

 

순간...등에서 땀한방울이 뚝떨어지고....

 

너무욱하는겁니다 사람이 냄세가...조금날수도?(아닌가?)있는거지

 

말을그따위로 하냐고 싸운후 제가 잘못한거는 싹다잊어버린체

 

집을향해 어택질했습니다 .. 그렇게 어의없는싸움을 하곤

 

어제까지 연락이 없다가   전화가 오드라구요

 

집앞이라구 나오라길래 나갔더니  미안하다면서  발냄세안나게해주는 깔창이라면서

 

이상하게 생긴걸 주드라구요

 

참나....나맨날나는놈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여자친구가 얼마나 냄세가심했으면 이런걸다 사왔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 그때를잊을수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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