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내 지난 모든 남자들에게 감사한다” [뉴스엔]
[뉴스엔 윤현진 기자]
백지영이 10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사랑과 이별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mc 김정은은 백지영의 7집 앨범 마지막 장 'special thanks to'에 적혀있는 "백지영이란 사람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고 만남의 설렘을 알려준 내 지난 모든 남자들에게 감사한다"는 문구에 대해 물으면서 쿨한 그녀의 표현에 머리가 멍해졌다며 극찬했다.
백지영은 "발라드를 부를 수 있을 만한 감성을 가진 나이에 만약 내가 이별을 못해 보고 사랑을 못해봤다면 내가 노래를 잘 부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명까지는 거론하지 못했지만 그들에게 모두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이에 최근 안타까운 결별소식으로 많은 아쉬움을 샀던 mc 김정은이 "참 멋지네요. 그래요. 누구나 이런 슬프고 아련한 기억은 있을 거예요. 우리 정말 이렇게 됩시다"라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현진 issuebo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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