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 1년전 이맘때로 거슬러 올라가서요~~ ㅋㅋ
세 번의 ..아픈기억 ...
수험생이였던 저는 마침 수능이끝난후여서 기쁜 마음에 케익을 하나 사러갔습니다.
( 수능이끝나구 한참뒤에요~ 학교에서 빨리끝났거든요~ ㅋ)
파리바게트에말이죠 ..... 왜냐면 집앞에 파리바게트가 새로 오픈 했었거든요~
룰루~~ 어라?
빵집입구에서 요 것을 보는순간!!!! ( 띠용!!! ) 앗 !! 저거닷!! 하면서 무척가지고싶은거에요~ ㅋ
빵집에들어가서 ~ 점원에게 물었습니다~
저기요~ ~
점원: 네 손님~
저거 파는건가요? 아니면 얼마이상사면 주나요???
점원 : 아니요~ 케익사시면 드려요~ 13000원이상인걸로요~
아하~ 아놔~~ 케익사러왔는데~ 아싸~~ (마침 지갑에 딱 13000원.ㅋㅋ)
저는 서둘러서 케익을 고른후 ~ 값을 지불하고
곰돌이 모자를 받을 준비를 했쬬~ ㅋㅋ (아놔~ 고놈참 이쁘게 생겻네ㅋㅋ )
그러나 ...... 케익사기전 .... 해맑게 나에게 곰돌모자에 관해 대답해준 ....점원은..
이런말을 하십니다 ..........
어머 ~! 손님죄송하게도 ... 15000원 이상 이네요 .... -_-^::::
아놔!!!!
그래도 ...힘들게 일하는 ..점원에게 화를 내지는못하고 ..그냥 그려러니 했죠... 아직 기간이
많이남고 캐익이 떙기는 날이여서.. (곰돌모자 주는기간이 한달정도 남았드라구요~)
13000원케익의 아픈기억이 사라져갈쯤.... . 친구녀석에게서 연락이어요.
야 나가게 ~오늘 애들모여서 영화보기로 했어~ ㅋ
(수능직후라 수험표가져가면 영화가 할인이드라구요~)
저는 집을 나가면서 ~ 또 집앞의 파리바게트에 눈이갔죠~ 곰돌모자 ...ㅜㅜ
그런데 한번 얻지못한곳을 다시 가긴 뭐해서 ㅋ 시내에있는 곳에서 살려고
돈을 챙겼죠~ ㅋㅋ
버스를 타고 ~ 한참을 간후에 ~ 친구녀석들과 만나서 잼나게 놀다가
배가고파서 ~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중에 ~
제가 한마디 했죠~ ㅋ 오늘 케익먹을까/ ??
마침 담주가 크리스마스라서 ~ 기분도 낼겸 .... 외로운 ..솔로들의 소원도빌겸 ..~ㅋㅋㅋ
친구녀석들은 흔쾌히 먹자고하고~ 갔습니다.
10분정도 시내를 해매고~ 가게를찾아 들어갔죠~
어서오세요~파리바게트입니다~(항상 하는맨트~ㅋ)
저기요 ~ 케익살려구요~
(급한마음에 저는 점원에게 케익을 주문했쬬~ㅋㅋㅋ)
친구분들이랑 같이 드실껀가요?? 네~~
저기 저케익 어떠세요~? ㅋㅋ ( 생각은 잘안나지만 아마 ~ 2만원 ? ㅋ )
아 네 저걸로 주세요~
아참. ... 저기 ..저모자 ...두요 ... 주는거죠???
(혹시나 하는마음에 ..물어보기로 했죠... 기간이 꽤지나서 ...품절됬을 까봐요 .ㅋㅋ)
점원께선 ~ 아 ~있어요~ ㅋㅋ ^^&*
아싸!!! 드뎌!! ㅋㅋㅋㅋ 너무나 기뻣죠~ ㅋㅋㅋ
(비록. 제가 남자지만 ..... 인형같은걸 좋아하거든요 .., 털종류로요~)
그러데 ....그런데 .....서서서서서서말. ..
점원은 ...조금어두운 표정으로 ...다가와서 .... 계산을한후 ...
저에게 이말을 꺼내내요 ......
손님 ..죄송하게도 ....품절이네요 ....
손님 정그러시면 곰모양 젤리 드릴까요?
( 니나 많이 드세요~)..............................
순간적으로 ..공황상태가 찾아왔고 ...시내 한폭판에서 .이성을 잃으면 안되겠기에 ....
그냥 아무말없이 .... 케익을 들고와서 친구들과 우적우저 먹었습니다 ...
꺄흐 ,,,,ㅜ
친구녀석들과의 .... 케익사건이후 ..... 많은 시간이흐르고 ...
쏠로들에겐 ...저주의 날인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습니다!!! ㅋㅋㅋ
(커풀님들에겐 .... 행복의날~ ㅊㅋ~~)
제가 성당을 다녀서~ 성당갈 준비를 하고~ 문을 나섰죠~
성당이 조금 먼곳에 있어서 버스를타고 갔습니다~
(전에 다니던 곳에 계속 다니고싶어서요~ㅋ)
버스에서 내리자 ...공교롭게도 .....파리바게트가 ...앞에있는것이였습니다 ...
아놔 ...(저주의...가게여 ....다신안간다 ....)
저는 유혹을 물리치고~성당에 갔죠~ ㅋ
그런데 마침그날 성당에서 교리를 해주시는 분의 생일 이셨습니다~
저와 친분이 있던 분이라 ~저는 미사후 ~ 케익을 사러 갔죠 .....
파리바게트에선 안살려고 주변을 ....살펴보아도.... 없던것이였습니다 ......두둥 ....
이건아닌데 ..... 내가 ..또다시 .... 젠장 ....
도를닦는마음으로 .... 파리바게트로 ....갔습니다 ...뚜벅. ..뚜벅 ....
어서오세요~파리바게트입니다~( 외우겠네 ...아주그냥 ...)
저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케익 코너로 가서 맛있게 보이는 케익하나를 골라
이거주세요~ 하고는 ~ 안타까운눈으로 ....이나영이 쓰고있는,,,, 곰돌모자에
눈이갔습니다 ...(이때 이나영이 파리바게트 광고를 하고있었죠....)
미련이겠거니 하고 ...그래도 ..세번째인데 ..설마 ..하고 다시 물어봤죠~
저기요 ....저 .... 혹시 곰돌 모자 남았나요>~???
아 저거요?
예~~당연히 있죠~ ㅋ
지성이면 감천이랬던가!!! ㅋ 크리스마스날이라서 ...흑~ 드뎌!!!
몇분후... 포장까지 끝내고~ 계산을 하고 ..........점원은 곰돌 인형을 주려고 살피는데...
여기저기 찾다가 .... 당황을 하더라구요 .....
숙희야~(알바생 이름이 생각안나서 지었어요 ~)
네~
케익사면 같이 주는 거 곰~그거 가져와봐~ 남은거 있자나~
언니는 어딧는지 모르겟어~
.....얼마가 지나고 ...
어 ...저기 언니~! ....그거 하나남았었는데 ...방금전에 케익 사신분이 ...방금전에 ......
하나 남았었는데.....
방금전에 ......
방금전에 .....
얻어가셨는데 .....
뭐지 ..... 이몹쓸 ..기분은 ....
아하 ..... .......
이후에 ..저는 ... 파리바게트에 ...케익은 ....
사러가지않네요 ........
후 ..... 올해 나온건 ...진짜안이쁘드라!!
왜 안주는거니 !! 왜!!!! 내가 무슨잘못을 했기에!!!
난 ... 곰돌이 탐나서 케익사러 왔고. .. 계산끝내고 점원이
곰돌이 모양 젤리 줄뿐이고 ..ㅜㅜ.... OT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