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 도전은 즐거워”
신발 기술자 할아버지가 만든 잠수함
팝뉴스 기사전송 2009-02-11 10:25 = 유진우 기자
관광 레저용 잠수함을 제작할 수 있는 공식 허가를 정부로부터 취득한 할아버지가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최근 IC 미디어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중국 후베이성에 살고 있는 아마추어 발명가인 리 유밍(68살).
신발 제조 기술자인 유밍 할아버지는 여유 시간이 나면 잠수함을 만들었는데,
2003년 이후 지금까지 7척의 잠수함을 제작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할아버지가 만든 잠수함 중 한 척은 길이가 3m로,
두 명의 어른 및 한 명의 어린이 등 총 3명을 태우고 수중 20m에서 항해할 수 있다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일이 너무나 즐거웠다"는 유밍 할아버지는 초등학교 학력에 불과하지만,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레저용 잠수함, 요트, 보트 등을 만들 수 있는 허가를 취득했다.
유밍 할아버지의 최근 작품은 1m 길이의 무인 잠수정으로, 30m 깊이까지 잠수할 수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