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 관점 : 남쪽으로 1Km, 동쪽으로 1Km, 북쪽으로 1Km를 갔을 때 다시 사냥꾼의 집이 나온 것으로 보아서
사냥꾼의 집은 북극점에 위치한다. 따라서 곰은 북극에 사는 북극곰이고 색은 하얀색이다.
창의적 관점 : 총에 맞은 채로 1Km나 도망친 곰은 온 몸이 피칠갑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곰은 빨간색.
좀 더 창의적 관점 : 총에 맞은 채로 1Km나 도망친 곰은 분명 지구상의 생명체가 아니다. 그 곰은 외계에서 온 곰인 것이다.
따라서 초록색!
초자연주의적 관점 : 외계에서 온 곰이 왜 초록색인가? 그 곰은 주황색일 것이다.
정치적 관점 : ‘쏘았다.’고만 했지 ‘맞혔다.’라고는 안 했다. 그래서 곰은 여전히 하얗다.
상식적 관점 : 곰을 ‘잡았다.’라고 했으니 곰을 맞힌 것이 틀림없다. 피떡이 된 곰은 빨간색.
비상식적 관점 : 총은 못 맞혔지만 곰과 사투를 벌여서 잡았다. 곰은 아직 하얀색.
상식적인 듯 비상식적인 관점 : 곰을 때려서 잡았으니 피멍이 든 곰은 보라색이다.
미학적 관점 :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의 조합.
광학적 관점 : 빨강, 녹색, 파랑의 조합.
미학적 관점 2 : 흰색, 회색 그리고 약간의 파란색.
미학적 관점 3 : 티타늄화이트 혹은 징크화이트.
철학적 관점 : 곰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