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폴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있었다우.
항상 그걸 보면서 느낀게
난 대마왕이 되고 싶었어용.
일단 니나를 납치한대잖아요 하앍
보쌈이다 보쌈. 싸놔이의 로망. 완전한 사육......(응?)
거기다 소굴도 있대요.
집도 절도 없는게 요술차와 딱부리만 믿고 깝치는 폴보다 훨 낫지요.
또한 위치에 걸맞게 딲깔이들도 있지 않수. 귀엽잖아요 버섯돌이.
강마에가 표절했던 저 예술적인 헤어스타일의 간지를 보라구요.
배에 왕자도.
얼마나 몸매에 자신있으면 저렇게 드러내고 다니겠수.....
반면 이놈의 폴........
날쌔고 용감하면 뭐하나.
정신이 홀랑 어른들은 모르는 4차원 세계 가 있는데.
거기다 어린게 발랑 까져서
스키니진에 럭셔리 소가죽 부츠 신고 머리에 힘주고 다니고.
딲깔이라고 개 하나 있는 건 멍청하지,
마법써주는 인형은 게임 아이온도 아니고 결정적인 때에 시전시간 땡이지,
뭐하나 나은 게 없잖수.
그런데 어른이 되어보니
저도 포함해서 현실은
이사람이나 저사람이나 전부 다
사람이 되고싶다.....아 그건 요괴인간?
이 꼴 됩디다.......
걍 폴이라두 됐으믄.............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