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전 10년차로 여성운전자들 별로 나쁘게 안보는 사람중에 한명이였습니다...운전하면서 여성운전자들로인해 피해를보
거나 답답해 한적은 있지만...어제일로 전 생각이 좀 바뀌었네요..
어제 오후 14시경 서울을 지나 서오릉 방면으로 일산을 가고 있을때였습니다... 능곡사거리 쪽이였는데..차선은 4차선(왕복8
차선)이였고 전 2차선으로가고있었습니다... 제한속도가 70이지만.. 차를이 없어모든차들이 80이상 속도를 내고있었습니다80
으로 달려가고있는데... 앞에 있던 렉서스가 사거리 40m~50m전에 갑자기 급정지를 하는것이였습니다...저도 깝짝놀
라바퀴가 살짝미끌리면서 온몸이 쏠릴정도로 급정지를 했습니다..(가슴이 벌렁벌렁..) 전 혹시 신호가 빨간불인데 내가 못봤
나 하고 확인해보니 분명2차선 직진코스 파란불이였습니다... 제 뒤차도 급정지해서 난리도 아니였습니다..저는 혹시 무슨이
일이 있을줄알았는데... 순간앞차 렉서스~ 좌측 깜빡이가 켜지는거였습니다...ㅠㅜ 좌회전 할라고.. 2차선직진코스에
서... 그것도 파란불에 급정지 한거였습니다... 순간 어의가 없더라구요... 앞차랑 간격이 너무좁아서 3차선으로 돌아가지도 못
하는상황전 경적음을 울리며 좀 앞으로 가던지 아님 1차선쪽앞으로 가라고 신호를 보냈습니다(그때 1차선은 좌회전하려는차
들5대정도 있었음..)하지만 10초동안 울려도 꿈쩍하지않는차.. 결국 저보다 제 뒤차가 먼저 옆으로 돌아가며 렉서스차주에
게 "아줌마 죽을라구 환창했어! 야~이xx뇬아 x발등 엄청쏘아더더라구요..그리고 씩씩거리며 같습니다..그때전 아~ 김여사였
구나...하며 후진으로 좀 빠진후 옆으로 다가가 "아주머니 다음부터 그러지마세요 위험해요"하며 아줌마가 멀 잘못했는지 설
명을 해주었습니다..근데.. 아주머니께서 장갑낀 손으로 저에게 삿대질을 하시는겁니다...(아줌마도 아까 ) 순간 저도모르게
그런적 없었는데... 심한욕을 많이했습니다...그후로 하루가 꼬이고 기분이 쳐지던군요...아줌마가 몰라서그럴수 있는
데 하지만 비상깜빡이나 미얀하다고 하면 그냥 넘어갈수 있었는데 말이죠...아~아마 고속도로였으면 여럿 다쳤을겁니다....
전 경차라 죽었을지도...ㅎㅎ웬지 묵숨을 건진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