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술집 주인의 간절한 마음.. [아고라 Mir님 글]
제가 평소에 즐겨가던 제주도 대학로의 '스ㅇㅇ'라는 술집이 있는데,
간만에 친구들과 술을 먹으러 갔죠..
그런데 간판이 꺼져있고 왠지 을씨년 스런 분위기가 나는거예요.
가까이가서 보았더니..
센스있는 주인장의 글귀가 보였어요.
센스는 있지만, 뭔가 간절하고 애절함이 묻어나는..
여하튼,
미성년자들에게 주류판매는 하지 말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