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에 떡볶이 맛집이 없는 이유는…~ [아고라 *godcross님 글]
기자가 호남지방에 가서 떡볶기 집을 종일 헤메고 다녀도
한집도 못 찾았다는데 수긍이 간다~
우리가 어렸을때에는 남도 지방에서는
만두나 냉면이나 떡볶기는 별로 먹어본 기억이 없다~
이런 음식은 쌀이 잘 나오지 않는 북한에 서 즐겨 먹는음식이다.
예전에 남쪽에서는 빈대떡이나 이런 종류를 양반가에서는잘 먹지않는
천한 음식으로 여겨졌다.
어린시절 쇠고기 갈비살에 고기를 곱게 다져서 숯불에 구워서 상에 올리는걸
많이 보았고 숯불에 구운 떡갈비는 요즘 한식집에서 파는 떡갈비와는 비교할수 없는
깊은 맛이 나는 이유는
아마도 장맛 인것 같다~
남도 음식은 기름진 평야를 끼고 쌀이 많이 나와서 떡종류부터 바다에 생선전류나
매우 고급스럽고 손이 많이 가는 까탈스런 궁중음식이나 신설로나 장식적이며 깊은 맛이 있는
음식이 많은 이유는~
예전에 고급관료나 왕족이 남쪽으로 유배되어 와서
왕실 음식이나 매우 고급스런
격조있는 양반음식이 많이 전파되어 구전 되어 오는 탓인듯 싶다~
떡볶기는 붉은 고추장 떡볶기가 아니고 궁중 떡볶기라고 떡가래속에 배를 갈라서
쇠고기를 다져서 버섯과 함께 양념한것를 넣고
살짝 삶은 미나리로 떡국떡을 손가락 마디쯤 배가른 속에 양념한 고기를 넣은후 돌돌 감아서
후라이팬에 깨끗하게 지져낸것를
어린시절 떡볶기라고 먹어 본적이 있다.
그맛은 요즘 길가에서 파는떡볶기와는비교할수 없는
고급스럽고 맛좋은 쫄깃 거리는 전라도식 떡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