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일끝나고 오신 아버지께서 투명비닐에 담긴 야채를
쑥 상위에 올려놓으셨습니다.
보니까 상추더라구요~전 아버지보고
왠 상추를 다 사오셨냐고, 기왕이면 삼겹살도 사오징!~
이랬더니, 주유소에서 주셨다는 거에요ㅋㅋ
요즘 주유소에서 별걸 다준다고 홍차에 크리너 티슈에
상추까지 준다고 아버지가 그렇시더라구요.
아버지도 상추주는 주유소는 처음봤다고 ㅋㅋ
훈훈하다고 생각했는데,
고객 유지하려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안타깝기도 하네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