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방 카운터에서 그동안 외장하드에 모은 여체의 사진들과 그림들을
몰래몰래 분류하고 있던 매니져, 나.......
(순전히 그림그린다고 모았는데 어느새 모으는 것에만 주력......OTL)
때마침 자리를 치우고 온 22살 꽃다운 아기씨한테 딱 걸린겅미.............
"어맛! 매니저 아저씨 변태! 오타쿠!"
정신 데미지 -93,482,359,352.......
(분석 :
아저씨 - 데미지 20%
변태 - 데미지 35%
* - 데미지 45%)
그런데 어느 날 아기씨가 핸드폰을 놓고 갔길래.
무심결에 바탕화면을 열어본 결과...............
왠 걱실한 근육의 외국 사내 하나가
빤쓰만 입고 미소를 보내는 겅미...............
오라질ㄴ................
(그래서 또 득달같이 추궁을 하자
이것은 자기의 이상형이라며 풀린 눈으로 핸드폰을 뺨에 부벼댔음.)
(픽션반 진짜반임...........
그 아기씨도 이 글 볼듯 ㄷㄷㄷㄷ 내 닉도 알고 있는데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