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한쌍이 걷고 있었다. 여자가 갑자기 방귀가 나오려고 했다.
그러나 체면상 꾹꾹 참고 있던중 마침 레코드 가게 앞을 지나게 되었다.
여자는 잘 되었다고 생각하며 음악에 맞춰 뀌려고 했다.
때마침 베토벤의 ‘운명’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빠바바 방-뽕, 빠바바 방-뽕.
이것을 듣고 있던 남자가 허탈해 하며 하는 말.
“인간인가, 오디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