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볼 때마다 커닝을 하던 양순이.
이번 시험도 공부 잘 하는 지우의 답안지를 훔쳐 보며 커닝을 했다.
며칠 후 양순이는 교무실로 불려 갔고,
선생님은 "양순아, 넌 왜 지우 시험지랑 틀린 게 같으니?
너 커닝했지?"라며 호통쳤다.
당황한 양순이, 하지만 금세 자신만만해져서 하는 말.
.
"어휴, 같은 선생님 밑에서 배웠으니까 당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