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남자를 위한' 휴대폰이 등장했다. 외관에서 느낄 수 있듯이 남자라면 한 번쯤 가야하는 '군대'의 강인한 힘이

'밀리터리 007'폰에서 느껴진다.

방수, 방압, 방진 기능을 갖추고 큰 충격에도 견딜 수 있다는 진짜 남자 휴대폰 '밀리터리 007'을 씨넷재팬이 소개했다.

우선 패키지를 보면 꽤 정교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군대 느낌이 확 드는 상자 디자인이 한 눈에 쏙 들어온다.

상자를 열면 국방색 케이스를 비롯해 '밀리터리 007' 키패드도 녹색이다. 거기다 중앙 부분에는 별이 5개나 그려져 있다.

▲ 밀리터리 007 휴대폰 포장 박스 모습

▲ 상자를 열면 국방색 플라스틱 케이스가 나온다.

방수 사양이다보니 측면의 버튼들은 내부에 파묻힌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디 소재는 연질성의 플라스틱으로

떨어뜨렸을때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원을 넣으면 군가 같은 멜로디가 흘러나오면서 화면이 켜진다. 메뉴화면의 아이콘도 군용품과 군용무기 등 다양한

군용아이콘이 눈을 즐겁게 한다.

여기다 메뉴 설정 등을 조작해 확정버튼을 누르면 'OK'가 아니고 'Operation succeeded(임무완료)'라고 표시된다.

우선 본체 측면의 라이트 버튼을 누르면 정면으로 LED 라이트가 빛난다. 또 레이저 포인트 같은 붉은 빛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후면을 보면 전자 나침반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2cm 지름의 원형 디스플레이에 방위, 온도, 기압, 고도 등을

차례로 표시해 준다.

▲ 밀리터리 007폰 전자 나침반 기능

마지막으로 실제 방수 기능이 잘 되는지 살펴봤다. 메뉴얼에는 1.5m 깊이로 2~3분은 가능하다고 나왔지만

실제 세면기에 물을 넣어서 넣어봤다.

▲ 실제 물에 넣어서 방수 기능을 확인했다.

별이 ★★★★★  좋은 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