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의 친구의 이야기라고 직장동료가 말해준 이야기입니다.
그 친구인 김씨는 이야기 전개상 김씨라고 하겠습니다.
김씨가 집에서 스타를 하는데 결혼할 여자가 전화와서 집으로 와서 장인 장모 될사람이랑 식사를 하자고 했답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차려입고 시간 맞추어 여자집에 갔답니다.
집에 가서 초인종을 눌렀는데
이쁜 예비처제가 문을 여는것이였어요.
그런데 장인어른 되실분이 운전하고 결혼할사람과 장모님이 예비 사위 온다고 시장에 갔다고 그러더군요.
그것두 지금 막 나갔다더군요..
예비처제는 잠옷 비스무리한거 입었는데...
커피한잔을 타 주면서
"형부 안그래도 평소에 멋진데 지금 더 멋있는거 같애~!"
김씨는 그냥 웃으면서 예비처제를 봤죠..
"이제 곧 결혼하면 진짜 형부 되네..아쉬워.."
이건 체제가 형부에게 꼬리치는것 같았습니다..
김씨는 마른침을 꼴딱 삼키며 가만히 어색한 미소만 날리고 있었답니다.
"엄마 아빠도 없는데 결혼전 마지막 부탁인데 형부를 갖고싶어"
그러면서 체제방으로 들어가는것이였습니다.
김씨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재빨리 뛰어 차에 재떨이통에 넣어둔 콘돔을 가지러 막달려갔답니다.
김씨는 그렇게 빨리 뛰어본기억이 중학교 체력장떄 이후 처음이라고 그랬다더군요.
차에가서 문을 열고 재떨이통을 열려는데...
뒷자석에 갑자기...
예비 장인, 장모, 결혼할여자가 뒤에 타고 있는것이였습니다.
순간놀래서 뒤를 봤더니.. 장인어른이 한마디 하더군요..
"역시 내가 사람보는 눈이 정확해.."
장모가 맞장구 치더군요
"난 또 그방에 따라 들어갈까봐 조마조마했네..이렇게 뛰쳐나오니깐 자네가 믿음직스러워"
결혼할여자도 그러더군요
"김씨 사랑해~!"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그의 의도와는 다르게...
둘은 결혼했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는 직장동료도 차의 재떨이 통에 콘돔을 넣어다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