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큰사위

『東方不敗』 작성일 09.05.05 23: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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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잣집에서 과년한 딸을 시집 보내게 됐는데..

 

부인은, 약혼한 사위의 코가 너무 커서, 늘 마음에 걸렸다..

 

"여보! 사위 될 사람의 코가 너무 크잖아요?"

 

"크면 어떤~가? 남자 코는 클수록 좋지! 뭘 그래~"

 

"그럼, 그것도 크다던데. 우리 애가 감당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 돼서 잠을 이룰 수가 없어

요"

 

"그건, 괜한 속설일 뿐이요. 난, 이날 평생 사랑을 나누다가 그곳이 찢어지거나, 눌려서 죽

 

었다는 말은 한번도 들어보질 못 했구려!"

 

"그렇지만, 당신이 어떻게 좀 알아 볼 수 없을 까요?"

 

부부는 의논을 하다가 자기 집 가정부에게 돈을 듬뿍 주고 사위와의 테스트를부탁을 했다.

 

하룻밤을 자고 온 가정부는 싱글벙글 웃기만 했다.

 

"그래~ 어땠어요? 견딜만 했나요?"

 

"사모님! 염려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래요? 그럼, 퍽 다행스럽군요. 사이즈는?"

 

"주인 아저씨와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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