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2학년 밥먹이며

가자서 작성일 09.05.07 18: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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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학년 밥먹이며 [펌]

 

 

초딩 2학년 아들이 7살동생이랑 아침 먹으며 정말 짜증나게 뽀시락뽀시락 거리며

밥을 먹다말다했습니다.,,난 정말 그럴때가 제일 화가나죠,,

먹을땐 집중좀 했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내가 도끼눈 뜨고 " 제발 밥먹을땐 장난좀 치지말고 빨리 먹어!!"

그랬더니,, 그녀석 하는 말이,,

 

" 지금 처리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그러더라구요,,하하하

 

 

 

우리 대리님에 어린이날.... [펌]

 

 

울 회사에는 50이되신 노총각 대리님이 한분 계십니다

이분은워낙성격도 좋고 대인관계도 좋지만 술을워낙조아라하셔서인지

아니면 인연을 못찾아서인지 아직미혼이십니다

이분은 나이드신 홀어머니 모시고 삽니다(정확하진않지만80까까이됩니다)

어머님이 아침부터 대리님보고 나가자고 하시더랍니다

가뜩이나 쉬는날인데 쉬고 싶었던 대리님은

걍 집에서 쉬겟다고 했더니

어머님이 어린이날인데 나가자고 했답니다

어머님 눈에는 아직 어린애 같았나봅니다

그리고는 어머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더군요

"어린이날 내가 널데리고 나갓으니 5월8일 어버이날에는 니가 날 델꾸 나가야 된다"

그러셧다더군요

그래서전 참 따스한 모자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대리님에 마지막 말이 반전이 대박이였습니다

길게담배연기를 내뿜으면서 하시는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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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6시까지 일했어 ........................냉면 한그릇 먹고

그래도 다스해보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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