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넘 하나도 없다

『東方不敗』 작성일 09.05.10 14: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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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유럽으로

 

출장을 가게된 철수 였지만...

 

이제막 결혼을 한 철수로서는..

 

이게 보통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워낙 처녀때도

 

한가락 했던 바람기가 많은 부인인지라

 

자신의 출장 가 있는동안

 

그사이를 못참고 일을 저지를까봐

 

그게 두려웠던것이다

 

고민끝에 철수는 최후의 수단으로

 

아내를 집안에 가둬 놓기로 결정했고

 

출장을 가는날 엄청 큰 자물쇠로 문을 잠근뒤

 

어릴적부터 친한 친구

 

용필이에게열쇠를 건네 주었다

 

 "내가 출장 갔다 올 동안 열쇠를 잘부탁 하네!"

 

걱정말고 잘다녀 오게!"

 

그제야 철수는 마음 편히
 
출장길에 오를수가 있었다

 

막 비행기가 오르려 할 즈음이었다

 

저쪽 멀리서 누군가가 열심히
 
자신을 손짓해 부르며

 

쫓아 오는 것이었다

 

자세히 보니 절친한 용필이가 아닌가?

 

얼마나 급하게 달려 왔는지

 

그는 곧 숨이 넘어 갈듯이

 

헐떡 거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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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얌마 열쇠가 안맞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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