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흥부가 돈을 벌려고 부인가 산에 나무를 하려 갔다.
그런데 그만 실수로 마누라가 연못에 빠졌다.
흥부가 연못가에서 슬피울고 있는데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산신령이 나타났다.
그리고는 무척 예뿐 여자를 하나 데리고 나와서 말했다.
"이 마누라가 네 마누라냐?"
"아니옵니다."
(더 예뿐 여자를 데리고 나와) "그럼 이 여자가 네 마누라냐?"
"아니옵니다. 제 마누라는 못 생겼습니다."
"어허 기특한지고, 정직한 젊은이로구나.이 세 여자를 다 데려가거라."
한편,이런 예기를 들은 놀부, 흥부와 달리 예쁜 아내를 가졌건만
그의 욕심은 끝이없다.
그리하여 놀부, 그 연못에 마누라를 데리고 가서는
강제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슬픈척 울고있을때 산신령이 나타났다
그리고 한마디 했다.
"야 ! 놀부야 고맙다." "으흐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