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틀어놓은 시내버스.. 하지만... [펌]
예전에 버스 종점근처 노가다 판에서 알바하고 있을때에...
하루죙일 열심히 삽질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발대기 버스 맨 뒷자리 구석에 탔다
이내 운전사 아자씨가 버스에 타더니 고요한 클래식 음악을 튼다(물론 무슨 곡인지는 모린다...)
'얼씨고 잠자기 좋것네'
멤을 놓고 이내 눈을 감았다.
잠시후 버스가 출발하는 것을 느끼고 또 잠시후에 머리에 별이 번쩍한다.
버스 천정에 머리가 부딪힌것이다.
잠을 깨고 보니 이 아자씨 계속 고요한 클라식은 틀어놓고
끼어들기 과속 신호위반... 그렇게나 난폭운전하는 버스는 첨이다.
뒷자리에서 그 모습보니 을매나 웃기던지 ^^
머리위로는 고요한 클래식 빠스는 이리흔들 저리 흔들 서있는 손님들은 땀이 빼질 빼질...
차라리 뽕짝이 틀어놓을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