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을 목욕시키려면 여간 고생이 아니다. 씻고 말리는데 1-2시간씩 들기가 일쑤다.
프랑스의 한 발명가가 이런 수고를 들어줄 개 목욕기를 발명했다. 이 제품을 활용한 개 전용 목욕탕도 성업중이라고 한다. 개 전용 목욕탕은 겉에서만 보자면 세탁방을 연상시킨다.
영국 데일리 메일 17일 보도에 따르면 로맹 제리(31) 씨는 자동 세차기에 착안해 이를 작게 만든 개 자동 목욕기를 만들어냈다. 그는 자신의 고향 프랑스 쌩막스에서 이 개 목욕기가 큰 성공을 거두자 내년엔 영국 시장에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개 목욕기는 흡사 대형 세탁기를 닮았고, 사용도 세탁기보다 간편하다.
개 한 마리당 목욕비는 작은 개의 경우 13파운드(2만 6000원), 중간 크기는 22파운드(4만 4000원), 큰 개는 31파운드(6만 2000원)정도다. 고양이도 세척 가능한데 작은 개에 해당하는 목욕비를 내야 한다. 개 한 마리당 세척하는 시간은 불과 5분정도지만 건조하는데 25분 정도로 총 30분 정도 소요된다.
로맹 씨는 "애완견에게 세탁기는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목욕 시간이 얼마 안돼 문제될 게 없다"며 "드라이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개들이 별로 지루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업이 곧 본격화될 것"이라며 "영국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도 기계 주문이 쇄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맹 씨는 사람들이 개 목욕기에 익숙해진다면 영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두 우리 멍멍이 샤워 시키는게 가끔 귀찮을때가 없진 않치만..
저정도로 귀찮으면 왜 키우지?
"개들이 별루 지루해 하지 않는다" 지들이 어특해 알아..
내눈엔 불쌍하게 보이는데ㅠ ㅅㅜ
나만 이렇게 생각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