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조폭의 영어한마디
낫 놓고 겨우 ㄱ자만 갱신히 아는
무식하기 짝이 없는 조폭이
온갖 똥 폼을 잡으며 폼생폼사의
거만한 모습으로 침을 탁탁 뱉으며
버스정거장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 때 마침 무식한 조폭에게
어느 외국인이 다가와서 말을 물었다.
"Where is the post office?"
(우체국이 어디죠?)
순간적으로 너무도 당황한 조폭이
한마디를 툭 뱉고는 자리를 옮겼다.
그런데 외국인이 자꾸만 조폭을 따라왔다.
조폭은 속으로 큰일 났다고 생각하며
부리나케 뛰었다.
그러자, 외국인도 무식한 조폭을 뒤 따라서 쫓아갔다.
조폭은 진짜 겁이나 지나가는 아무 버스나
잡아타고 겨우 한 숨을 돌리는데
외국인도 귀신같이 쫓아와
조폭의 뒤에 서서 씩 웃는게 아닌가
조폭은 순간적으로 너무 겁을 먹고
바지에다 오줌을 지리면서 기절했다
왜?
왜냐하면 조폭이 내뱉은 한마디는
외국인이 영어로 물으니
순간적으로 당황한 무식한 조폭이
신경질 적으로 욕을 했기 때문이다.
"I see, follow me"
"I see follow me"
조폭은 욕을 했는데....
이 외국인은
(네, 알아요, 날 따라 오시오)
로 들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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