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하순에 발견된 충남 논산에 위치한 한민대 캠퍼스 내의 고대 유적이다.
마추픽추와 비교할 때 다소 완만하긴 하지만 앞에 보이는 봉우리와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대지의 모습이 마치 마추픽추와 흡사하다고 하여 4갤러들에게 '마추픽추 운동장'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처음에는 이를 두고' 정말 이런 대학교가 존재하느냐. 혹시 단순한 고려시대 군대 연병장이 아니냐' 하는 논란이 일었었다. 하지만 그후 여러 조사를 통해 계단의 건축형식과 재료가 마추픽추의 유적과 매우 흡사하다는 점이 발견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학계에서는 한민대 마추픽추 운동장이 고려말 12 ~ 13세기 즈음 원나라 사신들을 통해 전래된 잉카 문화를 토대로 건축된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현재에도 계속 관련 연구가 한민대 한민족학부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달에는 사진 가운데에 위치한 기다란 구조물이 마야식 축구를 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라는 새로운 가설이 나와 이 유적이 잉카 문명이 아닌 마야문명의 영향을 받았지 않았느냐는 반론이 제기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