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의 수명은 보통 20~25년 쯤 되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사자또한 인간과 마찬가지로 생로병사의 고통을 겪는다.
아프리카 사자를 관찰하다보면 날고기를 포식하는 과정에서 촌충과 스파르가눔 과 같은 기생충에 감염되어 한쪽눈이 실명된 사자들을 종종볼수있다.
또한 촌충감염으로 인한 고통을격으며 헛구역질을 계속하다가 먹잇감섭취를 못하고 사냥도 못할정도로 힘이 쇠약해져서 그대로 살이 빠져 비쩍말라 죽는사자도 볼수있다.
결국 백수의 왕 사자도 기생충감염 앞에서는 어쩔수없이 제수명을 다하지못하고 청소부동물들의 먹잇감으로 돌아가는것이다.
아프리카의 사자떼는 암수 여러마리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며 군서생활을 하며 일반적으로 우두머리 숫사자 한마리가 무리를 다스리며 사냥은 주로 암사자들이 단체로 사냥을 구가한다.
사자의 주 사냥감은 여러가지 초식동물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물소를 제일 선호하는 사냥감으로 삼는다.
그러한이유는 아프리카물소는 누우나 혹멧돼지,영양,얼룩말 등과는 달리 사자무리가 한번 사냥으로 포식할수있는 다량의 육고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프리카 물소떼는 그 성질이 흉폭하여 사자의 사냥시 잘못 덤비다가 종종 물소뿔에 들이받쳐 사자의 살집이 찢겨 나가버리기도한다.
그로인하여 상처를 입고 영상40도가 넘는 아프리카의 더위에 상처부위가 부패되기 시작하여 어쩔수없이 목숨을 단명시키는 치명상을 입기도한다.
그래도 위험을 무릅쓰고 물소를 사냥하는 이유는 수많은 사자무리를 먹여살릴수있는 풍족한 분량의 단백질 공급원은 사바나에서 자주 조우되는 물소무리외에 대안의 사냥감이 드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