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비즈니스 컨설팅펌이 한달에 하루를 `알 몸으로 일하는 날`로 정하고, 팀웍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영국 대중지 더선(the *)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 뉴캐슬 타인(tyne)을 거점으로 한 원베스트웨이(onebestway)에서 일하는 매니저 샘 잭슨 씨는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다"며 "서로 알 몸을 봐서그런지 이젠 직원들 사이에 아무런 장벽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녀는 "직원들에게 누드를 강요하지 않는다"며 "원한다면 옷을 입고 있거나 속옷을 입고 있던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컨설팅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는 "이 제도를 시행한 뒤 매출이 늘고 있다"며 "다소 이상한 제도지만 혁신적인 능률 개선 프로그램으로 직원들간의 신뢰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