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쥬니어(거시기)의 기상으로 인해 난처한 상황(실화)

윤현진 작성일 09.07.04 19: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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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하철 쥬니어 기상관련 웃긴글을 보고 저또한 관련 실화가 생각나서  써봅니다.

 

 

 

때는 2001 고2(남녀공학)

 

 

지금과는 달리 그당시에는 정신못차리고 디아2에 빠져서 새벽늦게까지하고

학교가서 1~7교시까지 취침모드에 빠지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

 

 

평소처럼 저는 맨 뒷자리에서 취침모드에

 빠져서 새벽에 있을 디아2를 위해 체력을 보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평소에는 무신경했던 영어선생님의 

야! 거기 맨 뒤 일어섯! 라고 큰소리를 냈습니다!

 

저는 눈을 부비며 뭐지. 하고 정신차리는 순간...

때마침 나의 쥬니어가 깨어나는것이었습니다.

조그만했던 놈이. 평소와 다르게 급속도로 자라나고.

순식간에 빳빳하게 성인이 되었습니다.ㅜㅜ (아마 남자라면 아침일어나서 이런 경우 자주 있을것입니다)

저는 당황한 나머지 다는 못일어나고

반쯤일어난상태로 책상으로 나의 텐트를 감추었습니다.

 

속으로 제발 여기서 끝나라...

라고 주문외우듯이 중얼거렸지만.

영어선생님은 앞으로 나와서 서있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차라리 뒤였으면 좋았을텐데..앞에는 대부분의 여자애들이 많이 포진해있기 때문에 난감했습니다)

 

 

어쩔줄 몰라하는 저는...

순식간에 좋은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그것은 한손을 주머니안에 집어넣고,

길고 빳빳하게 성장한 쥬니어를 옆으로 휘어잡기였습니다.

그러면 약간은 볼록 튀어났어도, 손을 집어넣기때문에, 아무도 눈치를 못채기 때문입니다!

 

난처한 나머지 입가에는 약간의 미소를 뛰우며

슬리퍼를 질질 끌며

한손은 주머니에 손집어 넣고,

선생님 앞쪽으로 다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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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서는 존나 쳐맞았습니다..ㅜㅜ

쳐맞느라 텐트친것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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