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친구와 잠자리 잡기에 지쳐서 쉬고 있을 때.
친구놈이 바람이 불당시 비닐봉다리 하나를 크게 벌려 바람에 휘날리며 잡고 있던것이었습니다.
둘은 한눈 판사이 잠자리 한마리가 비닐봉지 안에 들어갔고..
우리는 엄청 신기했습니다...
그후 저는 심심하면 따라했지만 그런일은 두번다시 오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때
창동역에서 집으로 가기위해 계단을 내려가던 중...
피곤한 나머지 타이타닉에서 여주인공처럼 양팔을 양 옆으로 활짝 벌리며 하품을 하는 순간...
물컹...
앗! 이느낌은...뭐지?
하는 순간 한 여자가 엄청난 속도로 저를 지나치고서는 곧 떠날 전철안으로 들어가 사라졌습니다.
저는 다음 전철을 타면서...
한번도 여자 가슴 안만져본 저로서는...
무천 신기하고...
또 흐믓하고...
친구한테 자랑을 했습니다...
그 후 전철을 탈때면...
특히 계단에서만큼은 양팔을 활짝 벌렀습니다...
하지만 두번다시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