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_빵셔틀

방구끼짐라수 작성일 09.07.07 09: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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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상처밟고 짓밟혀도 네버 포기란 없어
때론 힘들어 놓고 싶은대도 빵을 꽉 움켜진 체로
난상처받은 빵꾼을 위로하는 마에스트로 이웃사이다


빵대신 사다가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나두니깐 가마니로 보이나
1진도 2진도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게 무서워 나 맞을까봐 두려워

빵대신 사다가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나두니깐 가마니로 보이나
1진도 2진도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게 무서워 나 맞을까봐 두려워

언제나 빵돌이 손에 빵을 잡고
매점을 등에 지고 달려가는 바보
피자빵 사고 음료수 따고
캄캄한 자판기에 내 자신을 가둬

365일 1년 내내
발정하는 내 영혼을 쫓아 좆을 잡은 오타쿠우~
몰아치는 빵심부름 졸라매는 허리끈에
방향감을 상실하고 길을 잃은 빵셔틀

내안에 숨막히는 또다른 나와 싸워
1진이 빵시킬때 내게 말했었지
너는 백원 줬어도 빵하고 음료사 오 라고
먹으면 존나쳐맞는 칼날같은 사람

심장이 얼어붙은 차가웠던 1진
그래,1분1초가 사는게 사는게 아냐
매일매일이 너무나 두려워
메이데이 누가 날좀 꺼내줘

언제나 빵돌이 손에 빵을 잡고
매점을 등에 지고 달려가는 바보
피자빵 사고 음료수 따고
캄캄한 자판기에 내 자신을 가둬

언제나 빵돌이 손에 빵을 잡고
매점을 등에 지고 달려가는 바보
피자빵 사고 음료수 따고
캄캄한 자판기에 내 자신을 가둬

아무도 모르게 다가온 일진과 대면했을때
또다시 빵꾼이 되는게 두려워 외면했엇네
꿈에도 그리던 지나간 시간이 다시금 내게로
되돌아오기를 바라며 간절한 맘으로
밤마다 기도햇었네

시위를 당겨온 내손을 떠나간 추억의빵들이
머나먼 매점을 향해서 덧없이 빠르게 날아가
내게로 돌아와 달라고 내손을 붙잡아 달라고
부르고 불러도 한없이 소리쳐 대봐도 아무런
대답이 없는 빵
네 기억속에
빵꾼사람의 존재를 완전히 지우려 끝없이
몸부림 쳐봐도 매일밤 꿈에서
일진이 나타나 심부름 시켜 돈을주는걸


나 어떻하라고 다 끄떡 없다고
거짓말하라고 더는 못참겟다고 나도
아플땐 아프다고 슬플땐 슬프다고
얼어 붙은 심장이 자꾸만 내게로 고자질해
정말로 끝이라고 정말로 괜찮다고
꾹참고 참앗던 눈물이 자꾸만 내게로 쏟아지네


빵대신 사다가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나두니깐 가마니로 보이나
1진도 2진도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게 무서워 나 맞을까봐 두려워

빵대신 사다가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나두니깐 가마니로 보이나
1진도 2진도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게 무서워 나 맞을까봐 두려워

언제나 빵돌이 손에 빵을 잡고
매점을 등에 지고 달려가는 바보
피자빵 사고 음료수 따고
캄캄한 자판기에 내 자신을 가둬


언제나 빵돌이 손에 빵을 잡고
매점을 등에 지고 달려가는 바보
피자빵 사고 음료수 따고
캄캄한 자판기에 내 자신을 가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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